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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못된 가르침의 죄는 지옥벌을 면치 못한다[박영호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1 조회수303 추천수3 반대(0) 신고
잘못된 가르침의 죄는 지옥벌을 면치 못한다.
 
작성자   박영호(park05)  쪽지 번  호   127319
 
작성일   2008-11-21 오후 1:12:34 조회수   168 추천수   14
 
 

잘못된 가르침의 죄는 지옥벌을 면치 못한다.


  며칠 전 문경준(이냐시오)형제의 “안녕히 계십시오.”라는 글을 접하고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았다. 그는 “주님을 좀 더 알고, 좀 더 가깝게 따라보려고 굿뉴스에 가입했다” 는 나름대로의 자기 심정을 토로했다. 정직한 표현이다.

  

  그는 “즐거움과 괴로움을 한 때나마 공유했던 여러분들 덕에 제 신앙의 키가 한 뼘 이상 자랐음을 고백”하였으며 하느님 안에서 진리가 무엇인지, 좀 더 주님과 함께 일치를 이루기 위함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고민을 해온 분이다.

  

  그가 우이독경(牛耳讀經)격인 윤홍선 율리아 이단자의 추종세력인 장병찬씨를 위시하여 몇몇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대응을 하며 그들에게 올바른 교리를 주입시켰었다.

  

  그가 다시 돌아와 주님 은총 안에서 그리고 주님의도구로서 그에게 주어진 탈란트로 더욱 열심히 해줄 것을 부탁드려본다. 그를 몇 번 만나보았지만 그는 매우 논리적이며 또한 합리적 성격을 가진 자다.

  

  성정이 착하고 심성이 곧은 사람이며 불의를 보면 타협을 모르는 불같은 성격을 지녔으며 한없이 정에 약하고 약자를 보호할 줄 아는 듬직하고 믿음이 가는 사람이었다. 다시 돌아오시리라는 것을 믿으며,

  

  어느 책에서 본 기억을 되살려 실화 한 토막을 소개하고자 한다. 핵심내용은 “잘못된 가르침이 얼마나 가슴을 치며 통탄할 대죄”인지를 말하고 싶다. 윤홍선 율리아 추종세력과 밑에서 열심히 조작 및 왜곡된 글을 퍼다 나는 장병찬씨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이 글을 보고서 가슴을 치고 뉘우치며 회개하여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겨울이면 눈이 많이 내리는 미국의 어느 동부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극심한 한파가 몰아닥치며 눈보라가 치고 눈을 뜨고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울 정도의 최악의 기상(氣象)이 그 지역에 내린 것이다.

  

  갓난아기를 안은 한 여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서 기차를 탔다. 철길은 이미 눈 속에 묻혀 온 세상이 하얗고 기차는 힘이 벅찬 듯 증기를 내뿜으며 거북이걸음으로 움직인다.  

   

  몇 개의 역을 지나칠 때마다 아기를 안은 여인은 창밖을 내다보며 자기가 내려야 할 역을 확인하느라 온통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혹심(酷甚)한 눈보라에 혹여 자신이 내릴 역을 지나칠까봐 잔뜩 신경을 쓰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여인의 모습을 자주 바라본 건너편의 한 점잖은 신사가 불안한 모습의 여인을 위로하느라고 한마디 말을 건넸다.  

  

  “아주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주머니가 내릴 역을 제가 가르쳐드리지요.” 그 여인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드린 후 자기가 내릴 역을 알려드렸다. 시간이 흐른 후 기차가 어느 역에 멈추어 서자 점잖은 신사가 아기를 안은 여인에게 말했다.

  

  “다 왔군요. 아주머니가 내리실 역이 이곳입니다. 어서 내리세요.”

그 여인은 아기가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슴으로 감싸 안으며 가방을 챙기고서는, 점잖은 신사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서둘러 내렸다.

  

  여인이 내리자 기차는 출발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다음 정거장에 기차가 들어서자 신사는 갑자기 머리를 감싸 안으며 울부짖었다. 그 여인이 내려야 할 역이 바로 지금 역이었던 것이다.

  

  신사는 좀 전에 아기를 안은 여인이 내렸던 역이 간이역인줄도 모르고 그 여인이 내릴 곳을 잘못 가르쳐 준 것이었다. 신사는 한참을 후회하며 그 여인이 아무 탈이 없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할 뿐이었다.

  

  하루 종일 찜찜한 가운데 볼일을 다본 신사는 이튿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를 탔다. 그날도 역시 눈보라가 심한 날이었다. 어제 여인이 내렸던 간이역에 도착하자 사방을 살펴본 신사는 여인이 내린 철길 옆에 ‘아기를 감싸 안은 여인’의 모습을 한 눈덩이를 발견했다. 여인은 눈보라가 치는 벌판의 혹한(酷寒)속에서 아기를 감싸 안은 채 얼어 죽었던 것이다.

  

  이 신사는 올바로 가르쳐주겠다면서 친절을 베푼 것이 엉뚱한 데 내리게 하여 결과적으로 선한 사람 둘을 죽였다. 지금 장병찬씨와 추종세력들은 잘못 왜곡되어진 내용을 진실인양 포장하여 제대로 된 진리라고 주장한다.

  

  선한 여인과 같은 마음을 지닌 교우들이 장병찬씨의 잘못된 글을 접할 때 위와 같은 사건이 안 생기리라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장병찬씨와 추종세력들은 그 죄를 하느님 앞에서 어떻게 심판을 받을 것인가?

  

  장병찬씨의 답변 글에 “착각은 자유”라는 황중호 신부님의 글을 이곳에 옮기며 마무리 한다. 장병찬씨는 부디 자중하시고 회개하여 올바른 진리를 찾아 “참 좋으신 주님, 사랑의 주님”을 찾으시기를 촉구한다.


<황중호 신부님의 글>


“착각은 자유”

장병찬씨의 착각은 무지에 의한 착각이 아니므로 그 죄는 더더욱 크며 형제들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멧돌을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더 나을 것이라는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명심하여 교회의 올바른 가르침을 벗어나 혹세무민하는 교만함을 버리고 겸손되이 무릎꿇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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