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요셉의 가족이 알현하다(창세기47,1~3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1 조회수552 추천수6 반대(0) 신고
 
2004년 11월 21일 금요일 창세기47장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흙에서 아담을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코에 숨인 성령을 불어 넣어 생명이 되어 사람이 되게 하시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하와를 창조하신 후 
창세기 1,28에
"복을 받고 번성하고정복하고 다스리라."고 축복을 해 주셨으며
 
마태복음 5,45에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에게 햇빛(예수 그리스도,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의롭지 못한 사람에게 비(성령)를 주신다."고
말씀하신 사랑의 하느님이신데,
 
아담 하와가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고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죽음이 왔는데
뱀이나 아담 하와가 볼 때는
육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죽지 않고 멀쩡하게 살았지만,
하느님의 형상을 닮은 영혼은 죽어 있기 때문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죽었던 영이 새 창조가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15,13~16; 출애굽기 12,40; 갈라디아서 3,17
하느님 예언 말씀의 성취로
애급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통하여
수난과 고통의 구약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다시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으로 태어나게 하는 사랑의
하느님의 구원사입니다.
 
파라오왕이 요셉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보고
요셉의 가족들을 애급으로 초청하여
육적인 축복을 통하여 하느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예화인데,
야곱이 파라오에게 축복을 해 주는 것은
제사장의 자격으로서 영적인 축복을 해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영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육적인 축복도 주시는데
우리들이 나눔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자들이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의 가족이 파라오를 알현하다
 
 
1 요셉이 가서 파라오에게 아뢰었다. “제 아버지와 형제들이 양 떼와 소 떼, 그리고 자기들의 재산을 모두 가지고 가나안 땅을 떠나와 지금 고센 지방에 있습니다.”
2 그런 다음 요셉은 자기 형제들 가운데에서 다섯 사람을 가려 파라오에게 소개하였다.
3 파라오가 그의 형제들에게 “너희의 생업이 무엇이냐?” 하고 묻자, 그들이 파라오에게 대답하였다. “이 종들은 목자들입니다. 저희도 그러하고 저희 조상들도 그러하였습니다.”
4 그들은 계속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저희는 이 땅에서 나그네살이를 할까 해서 왔습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이 종들의 양 떼를 먹일 풀밭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 종들이 고센 지방에 머무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5 그러자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그대에게 왔소.
6 이집트 땅이 그대 앞에 펼쳐져 있으니, 그 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땅에 그대의 아버지와 형제들을 머무르게 하시오. 그들은 고센 지방에 머물러도 좋소. 그대가 알기에 그들 가운데 유능한 사람들이 있거든 내 가축을 돌보는 책임자로 세우시오.”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모셔다 파라오 앞에 세우자, 야곱이 파라오에게 축복하였다.
8 파라오가 야곱에게 “연세가 얼마나 되시오?” 하고 묻자,
9 야곱이 파라오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나그네살이한 햇수는 백삼십 년입니다. 제가 산 햇수는 짧고 불행하였을 뿐 아니라 제 조상들이 나그네살이한 햇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10 야곱은 다시 파라오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물러 나왔다.
11 요셉은 파라오가 분부한 대로 자기 아버지와 형제들을 이집트 땅에, 곧 그 땅에서 가장 좋은 곳인 라메세스 지방에 머무르게 하고, 그들에게 소유지도 떼어 주었다.
12 그리고 아버지와 형제들과 아버지의 온 집안에, 그 식솔 수대로 양식을 대 주었다.

요셉의 양곡관리
 
하느님께서 요셉을 택하여 세상 축복을 주어서
이 육적인 축복을 통하여
하느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보호하기 위하여
요셉을 미리 애급으로 불러 냈으며,
또한 이 예화를 통하여 파라오와 애급 민족들도
야훼하느님을 믿어 구원 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육의 양식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들의 생명을 구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0,10~11에
"나는 착한 목자인데
생명의 양식을 주어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하여 왔다."고 하십니다.
요셉은 그림자이고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들도 육적인 축복에만 만족하지 말고 영적인 축복을 받기 위하여,
성경말씀을 읽고 깊이 묵상하고 신앙생활을 잘 합시다. 
내 안에서 육의 말이 나가는가,
영의 말이 나가는가 하는 것을 한 번쯤은 묵상합시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목축업을 하는 목동들이였지만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착한 목자로써 천국으로 이끄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시고
모든 백성들은 양으로 비유하여
"양들이 생명을 얻고 얻어 풍성하게 살게 하기 위하여 왔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을 읽어 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한 차원 더 깊게 묵상해 보면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이방민족의 왕과 백성들도 사랑하시고
구원시키기 위하여 파라오왕 꿈에 계시해 주시고,
예언자 역활을 하는 요셉을 통하여
꿈에 계시된 하느님의 뜻을 파라오왕에게 풀어 주시어, 
육을 상징한 애급백성과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도 하느님께서 구원하는 섭리인데,
 
오늘날에도 온 세계 모든 백성들이 구원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종교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가페사랑을 체험하지 못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들의 민족끼리,자기 종교들끼리, 자기 교파들끼리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사랑의 하느님을 체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요셉이 하는 일과 예수님과 성모님과 사도들이 하는 일을 
오늘날에는 우리들이 레마사역으로 하느님의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종교가 틀리고 교파가 다르고 민족이 다른 사람도 모두 사랑합시다.
아멘! 
 
 
13 기근이 매우 심하여 온 땅에 양식이 떨어졌다. 이집트 땅과 가나안 땅이 이 기근으로 피폐해져 갔다.
14 요셉은 사람들이 사 가는 곡식 값으로 이집트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조리 거두어들였다. 그는 그 돈을 파라오의 궁궐로 넘겼다.
15 이렇게 하여 이집트 땅과 가나안 땅에서 돈이 떨어지게 되자, 이집트인들이 모두 요셉에게 몰려와 말하였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십시오. 돈이 떨어졌다고 해서 우리가 나리 앞에서 죽을 수야 없지 않습니까?”
16 그러자 요셉이 대답하였다. “돈이 떨어졌으면 여러분의 가축을 몰고 오시오. 그러면 그 가축 값으로 여러분에게 양식을 내주겠소.”
17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몰고 왔다. 요셉은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들을 받고서 양식을 내주었다. 이렇게 그해에는 그들의 가축 값으로 양식을 공급해 주었다.
18 그해가 다 지나 이듬해가 되자, 그들이 다시 요셉에게 와서 말하였다. “저희가 나리께 무엇을 숨길 수 있겠습니까? 돈은 떨어졌고 가축 떼도 이제 다 나리 것입니다. 이제 나리께 갖다 드릴 것이라고는 저희 몸과 농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9 저희가 저희 농토와 함께 나리께서 보시는 앞에서 망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양식을 주시고 저희와 저희 농토를 사십시오. 농토는 물론이고 저희가 파라오의 종이 되겠습니다. 씨앗을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도 죽지 않고 살 것이고, 농토도 황폐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20 이리하여 요셉은 이집트의 모든 농토를 파라오의 것으로 사들였다. 기근이 심하여 이집트인들이 하나같이 자기 밭을 팔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 땅이 파라오의 차지가 되었다.
21 그는 이집트 국경 끝에서 끝까지 백성들을 모두 종으로 만들었다.
22 그러나 사제들의 농토만은 사들이지 않았다. 사제들은 파라오에게서 녹을 받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파라오가 주는 녹을 먹었으므로 농토를 팔 필요가 없었다.
23 그런 다음 요셉이 백성에게 말하였다. “나는 오늘 여러분과 여러분의 농토를 파라오의 것으로 사들였소. 자, 여기에 씨앗이 있으니 농토에 씨앗을 뿌리시오.
24 그러나 수확의 오분의 일을 파라오께 바치시오. 그리고 오분의 사는 여러분의 것이니, 밭에 씨앗을 뿌리고, 여러분과 집안 식구들의 양식과 아이들의 양식으로 삼으시오.”
25 그러자 그들이 요셉에게 대답하였다. “나리께서 저희의 목숨을 살려 주셨습니다. 나리께서 저희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십시오. 저희는 기꺼이 파라오의 종이 되겠습니다.”
26 이렇게 하여 요셉은 이집트의 농토에 관하여 오늘날까지 유효한 법을 만들었다. 곧 오분의 일이 파라오에게 속한다는 것이다. 다만 사제들의 농토만은 파라오의 차지가 되지 않았다.

야곱의 유언
 
야곱이 요셉에게 유언하기를
자기가 죽으면 고향인 가나안 땅에 묻어 줄것을 유언하는데
구약에서는
언약의 땅인 가나안 땅에 특히 막펠라 동굴에 묻히는 것이 구원이고
안식의 장소가 되기 때문에 소망하였으나
 
신약에서는
신약의 새 백성들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늘나라 갈 것을 성도들이 소망하는 것이며,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아버지 성부께로
가는 것이
구원의 완성이고 하늘나라 완성인 것입니다. 
 
 
27 이스라엘은 이집트 땅 고센 지방에 머물게 되었다. 그들은 그곳에 소유지를 얻어 자식들을 많이 낳고 크게 번성하였다.
28 야곱은 이집트 땅에서 십칠 년을 살았다. 그래서 야곱이 산 햇수는 백사십칠 년이 되었다.
29 죽을 때가 다가오자 이스라엘은 자기 아들 요셉을 불러 말하였다. “네가 나에게 호의를 보여 준다면, 나에게 효성과 신의를 지켜 나를 이집트 땅에 묻지 않겠다고, 네 손을 내 샅에 넣고 맹세해 다오.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되거든 나를 이집트에서 옮겨 그분들의 무덤에 묻어 다오.” 요셉이 “제가 꼭 아버지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31 이스라엘이 “그러면 나에게 맹세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요셉이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맡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