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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묵주기도의 비밀 - 시몬 드 몽포르 알랑 드 랑발리와 오데르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1 조회수542 추천수3 반대(0) 신고

서른네 번째 장미꽃

시몬 드 몽포르 알랑 드 랑발리와 오데르

시몬 드 몽포르 백작이 묵주기도의 모후인 성모님의 보호로 알비파 이단과 싸워 이긴 승리를 믿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이 승리는 너무나 유명해서 온 세상이 아직까지 그에 필적할 만한 어떤 사실도 결코 본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 번은 오백 명밖에 안되는 사람들의 힘으로 만 명이 넘는 이단자를 패배시켰고, 또 한 번은 삼십 명으로 삼천 명을 제압했으며, 그후 팔백 명의 기병과 천 명의 보병으로 십만 명이나 되는 막강한 아라곤 왕의 대군을 완전히 전멸시켰는데 그의 군대에서는 기병 한 사람과 병졸 여덟 명밖에 잃지 않았습니다.

성모님은 또 브레톤(프랑스 브레타뉴 지방)의 기사인 알랑 드 랑발리를 크나큰 위험에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는 신앙을 위해 알비파 이단자들과 싸우고 있던 어느 날 홀로 사방으로 적군들에게 포위되어 있었는데 성모님께서 150개의 바위들을 나타나게 하시어 적군의 손으로부터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또 어느 날 그의 함대가 침몰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복되신 성모님께서 바다 위에 150개의 작은 언덕들이 기적적으로 나타나게 하심으로 안전하게 브레타뉴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매일 드린 묵주기도 때문에 성모님이 행하신 모든 기적에 대해 감사를 드리기 위해 그는 성 도미니코회 수도자들을 위한 수도원을 하나 지었습니다. 그후 그는 자신도 수도자가 되어 오를레앙에서 거룩한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보쿨스의 브레톤 군인이었던 오데르는 곧잘 이단자들의 무리나 강도들을 물리치곤 했는데 그는 언제나 묵주를 팔에 걸치고 다니거나 칼자루에 차고 다녔습니다. 한 번은 그가 적군과 싸우고 있을 때 적군들은 그의 칼이 번쩍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고, 또 그는 예수 마리아와 성인들의 상본이 박혀 있는 방패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 방패는 적군으로 하여금 그를 볼 수 없게 했으며 그에게 적을 잘 공격할 수 있도록 강한 힘을 주었습니다.

다른 때에 그는 열 중대의 동료들과 함께 이만 대군의 이단자들을 무찔렀는데 자기 동료들은 한 사람도 다친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에 감동된 그 이단자들의 대장은 오데르를 직접 만나러 나와 자기의 이단을 끊어버리겠다고 맹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쟁 중에 오데르가 불꽃이 이는 칼로 둘러 싸여 있음을 보았다고 공공연하게 선언했습니다.

 

성 루도비꼬 마리아

 

성부의 아드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살게 하시어

그들을 타락과 재앙과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시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시여,

저희의 변호자가 되어 주소서.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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