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북풍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9 조회수515 추천수4 반대(0) 신고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루카 19:12-13)
 
바이올린을 만들 때 가장 좋은 재목(材木)은
나무의 북면(北面)이라고 한 바이올린 제조자가 말하였다. 세찬 북풍 때문이다.
이 계절이 아주 특별한 소리를 만들어 낸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을 보면 고통을 많이 겪은 사람들이었다. 베토벤이 그러했다.
알코올 중독자의 아들로 그는 28살에 청력(聽力)을 잃었다.
그가 제9교향곡을 처음으로 지휘할 때 그는 음악을 듣지 못하고
오직 마음 속으로만 들을 수 있었다.
연주가 끝나고 우레 같은 박수가 나왔을 때에도 들을 수가 없었다.
장애가 축복으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장애가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거나 더 좋게 만들 수는 없다.
나의 결심에 달렸을 뿐이다.(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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