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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8 조회수604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0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3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4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6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7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8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10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랑하는 사람은 닮습니다. 좋은 모습은 빨리 닮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이’에게 조금씩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것은 물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새 서서히 물들어 가는 것이지요.
자캐오는 예수님에 관한 여러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매료되어 갔습니다. 한 번이라도 뵈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캐오는 그런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고향을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가까이서 보려고 했지만 키가 작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핸디캡을 극복하고 예수님을 만납니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아무나 이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재산이 많다고 누구나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 반하고 물든 사람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자캐오는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인물입니다.
재물이 엄청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학식이 뛰어난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 물든 사람은 드뭅니다. 자캐오의 변신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감동하면 주님께서도 감동하십니다.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면 주님께서도 귀하게 여겨 주십니다.
자캐오의 열정과 순수함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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