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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 33주일 - 탈렌트의 비유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5 조회수584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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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 33주일        탈렌트의 비유 (마태오 25,14-30)


주님은 하늘 나라를 다음과 같이 비유하십니다. 어떤 주인이 멀리 떠나면서 자기 종들에게 재산을 각각 그 능력에 따라 다섯 탈렌트, 두 탈렌트, 한 탈렌트를 맡기고 집을 떠났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셈을 밝히게 되었는데 다섯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을 더, 두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둘을 더 이익을 남겨 주인에게 바쳤습니다. 주인은 두 종에게 똑같이 "착하고 충성흐러운 종"이라고 칭찬하고서 큰 축복을 상급으로 내렸습니다.

하느님은 사람에게 각가 달리 재능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겐 한 가지 재능이 월등하게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에겐 여러 가지 재능이 함께 있고, 어떤 사람에겐 그저 평범한 재능이, 어떤 사람에겐 재능 이상의 어떤 특은(기적과 예언의 능력 등)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또 크고 작은 이 모든 재능들은 다 하느님이 주신 것이며, 하느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각각 그 나름대로 다 뜻이 있고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맡고 있는 이 재능을 착한 일(25,14), 즉 주님의 뜻을 따라 하느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서 써야 합니다. 하느님이 맡기신 재능을 많이 받은 자는 많이 받은 만큼, 적게 받은 자는 그 능력만큼 각자 자기 재능을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 봉사에 바침으로써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재능을 마치 자신만을 위한 것인 양 자신의 출세와 부귀 영화만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바꾸어 말씀드려 우리는 재능을 맡겨 주신 분의 본뜻을 잘 헤아리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의 모든 재능이 다 하느님의 것이라는 점을 어떤 경우에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둘째, 우리는 이 재능을 이웃을 위해 즐겁게 선용함으로써 이웃 안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해야 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우리는 하느님이 각자에게 각가 달리 주신 크고 작은 재능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재능을 사용함에 있어서 자신의 힘이 미치는 데까지 오직 충실하기만 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하느님은 당신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를 도구로 삼으시고 필요한 능력들을 우리 각자에게 여러 모양으로 내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거저 받은 각자의 재능의 분량대로 각자 충실하게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선용하기만 하면 하느님은 어느 누구에게나 다 같이 영원한 상급을 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느님은 다섯 탈렌트의 이익을 낸 종에게나 두 탈렌트의 이익을 낸 종에게나 똑같은 축복의 선언을 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잘 하였다.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일을 네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25,21.23).


(김용배신부님 강론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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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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