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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의 구원의 영향 [마리아의 자비로운 중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30 조회수431 추천수1 반대(0) 신고
 
 
구원 = 하느님께서 주체가 되시어 인간(죄인)에게 무상으로 주신 하느님의 선물.
 
구원의 행위 = 하느님이시다. (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구속, 속량 )로 말미암아 인간의 구원을 이루셨다.
 
인간은 자기 행위로( 인간의 힘으로 ) 구원을 이룬게 아니며, 하느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얻은 것이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은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 성부의 사랑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로 죄의 죽음으로부터 벗어난 것이다.
 
이렇게 ''하느님의 구원 행위''로 인해서 ㅡ 우리는 믿음(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느님의 능력(십자가)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ㅡ 1고린토서 2, 5 )
 
믿음은 하느님의 은총의 결과( 선물 )인 것이다.
 
즉, 하느님의 은총은 우리의 신앙( 믿음 ) 보다도 앞선 것이다.
 
신앙의 힘( 믿음의 힘 )으로 ㅡ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게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공로에 의해서 ㅡ 믿음( 신앙 )의 힘을 지닐 수 있게 된 것이다.
 
믿음이란 인간의 자기 행위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이 아니다.
 
하느님의 구원 행위( 십자가 )로 믿음을 얻고 이 믿음을 견지함으로써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구속 은총이 가득하게 넘치어 인간은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어 다시는 죄의 종으로 살지 않게 되었다.
 
은총이 신앙( 믿음 ) 보다 앞서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를 믿음( 신앙 )으로써 죄인이 의롭게 된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의롭다고 인정만 해 준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 생명''으로 새롭게 창조시켜 주신 것이다.
 
우리 행위( 율법 )를 보아 ''인정''만 해 준 것이다고 하여 또 다시 ''죄의 권세'' 아래로 우리를 결박시킬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하느님의 구원 행위'' 에 의해
그리스도의 구속 은총을 특별히 미리 앞서 받으신 마리아께서도 ''믿음의 순종''이라는 ''마리아의 여정''으로 나타난다. 
 
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믿음''이 다르지 않은 것이다. ( "마리아의 성덕의 빛은 그리스도께로부터 온 것이다" )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는 여전히 죄인(의 상태)으로 남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만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우리 자신이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가 죄를 조장하시는 분이란 말입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내가 전에 헐어버린 것을 다시 세운다면 나는 스스로 법을 어긴 사람이 될 것입니다. - 갈라디아서 2, 17 - 18 참조 )
 
마리아께서는 주님(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가득하신" 분이시다.
 
하느님의 구원 은총이 작용하여 마리아께서 누리시는 구원의 영향이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끊임없이 미치게 된다면
우리 자신이 결코 ''죄의 힘'' 아래에서 속박된 채 죽음의 사슬에서 결박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의 구원의 영향'' ( 하느님의 구원 행위의 결과 )을 ''마리아의 신심''으로 이를 오히려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보편적 구속의 힘을 마리아 안에서 올바로 식별해 내지 못한 탓이다고 할 수 있다.
 
마리아의 ''보편적 모습'' 보다는 오류와 탈선으로 ''편협한 모습''으로 그려 내기 때문에 분란이 그치지 못한다.
 
마리아의 구원의 영향은 ''하느님의 자비하심''이 그대로 마리아 안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마리아의 자비로운 중재" ( 자애로우신 성모님 )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마리아께 ( 중재자 칭호로 ) ''교회의 믿음''을 표현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개( 보편성 )에서 흘러 나오기 때문이다.
 
마리아의 구원의 영향은 어머니의 중재 ( 참여적 중재 , 전구하시는 중재 )로서
그리스도( "모든 은총의 현존이신 분" - 교리서 )께 대한 철저한 믿음의 바탕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 바탕이 없는 위에 ''마리아의 구원의 영향''은 이해하기 힘들며 ''마리아의 자비로운 중재'' 마저도 먼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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