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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묵주기도의 비밀 - 성모송에 대한 간단한 설명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06 조회수717 추천수3 반대(0) 신고

스무 번째 장미꽃

성모송에 대한 간단한 설명

당신은 가련한 죄의 상태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거룩하신 마리아를 부르고 그분께 기도하십시오. 아베(Ave)라는 말은 ‘지극히 깊은 존경으로 죄도 없고 불행도 없는 어머니, 아주 공손하게 인사드립니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성모님은 여러분을 죄로 인한 불행에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무지와 오류의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고 있습니까?

그러면 마리아께 달려가 말씀드리십시오. “마리아님” 이라고 함은 “정의의 태양빛이신 예수님 안에 잠기신 당신을 환호하나이다” 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얼마간의 빛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천국으로 가는 길에서 떨어져 방황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마리아를 부르십시오. 왜냐하면 “바다의 별”이라는 마리아의 칭호가 의미하듯이 마리아는 이 세상의 인생 여정 동안에 우리 영혼의 배를 인도하시는 북극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를 부를 때에 마리아는 영원한 구원의 항구로 당신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당신은 슬픔 속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마리아께 돌아서십시오.

왜냐하면 마리아의 이름은 이 세상에서는 고통으로 가득찬 쓰라린 바다였는데, 그러나 지금은 천상에서 지극히 고결한 기쁨의 바다, 즐거움의 바다로 변한 분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슬픔을 기쁨으로, 여러분의 고뇌를 위안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은총의 지위를 잃어버렸습니까? 하느님께서 헤아릴 수 없는 은총으로 가득 채워주신 복되신 동정녀를 찬양하고 공경하며 그분께 아뢰십시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당신은 성령의 모든 은사로써 충만하십니다” 하고 말씀드린다면 그분은 당신에게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홀로 외로이 계십니까?

그러면 마리아께 호소하며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이 어머니의 아드님이시라, 그분의 살이 어머니의 살이고, 어머니는 주님과 완전히 닮으셨으며 사랑으로 주님과 함께 계시고, 주님의 어머니이시기 때문에 주님과 같으시므로 의인들이나 성인들과 함께 계신 것보다 더 고귀하고 더 긴밀하게 주님께서 함께 계십니다”라고 하십시오. 그리고 끝으로 “성모님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귀중한 성전이시므로 성삼께서 어머님과 함께 계십니다”라고 말씀드리십시오. 그러면 성모님은 당신을 다시 한 번 전능하신 하느님의 보호와 돌보심 하에 있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은 하느님께 쫓겨난 신세가 되었거나 버림을 받았습니까? 그러면 성모님께 말씀드리십시오. “당신은 ‘여인 중에 복되시며’ 온 세상에서 가장 복되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순결과 무염시태로 하느님의 저주를 축복으로 돌려 버리셨습니다.” 그러면 성모님은 당신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당신은 은총과 생명의 빵을 갈망하십니까? 그러면 천상에서 내려온 살아계신 빵을 태중에 모셨던 성모님께 가까이 달아들고 말씀드리십시오. “당신은 동정의 아무런 손상도 없이 잉태하셨고, 노고 없이 가지시고 고통 없이 낳으신 태중의 아드님도 복되십니다” 하고 말씀드리십시오. “사로잡힌 세상을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십시오. 주님은 병든 이 세상을 치유하셨으며 죽음을 생명에로 일으켜 세우시고 유배된 자를 은총의 생명으로 재생시키며 사람들을 영원한 심판에서 구해 내셨습니다.” 하고 의심 없이 여러분의 영혼은 현세에서는 은총의 빵으로, 후세에는 영원한 영광의 빵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아멘.

교회와 함께 여러분의 기도를 끝맺으면서 “성모님”하고 말씀하십시오. 성모님은 육신과 영혼이 거룩하시고,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독특하고 영원히 헌신하심으로 거룩하시며,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그 지위에 알맞은 뛰어난 거룩함을 성모님께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자격으로 거룩하십니다.

우리의 어머니시요, 우리의 전구자이시고 중개자이시며, 하느님의 은총을 맡아 나누어주시는 분이신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우리 죄의 용서와 엄위하신 하느님과의 화해를 빨리 마련해 주십시오.

불쌍한 사람들을 몹시 동정하시고, 그들이 없으면 구세주의 어머니가 아니실 그 죄인들을 업신여기지 않으시고 매몰차게 물리치지 않으시는 성모님은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짧고 연약하고 비참한 이 생명이 있는 동안이 ”지금“ 빌어주십시오. 강력하고 흉포한 원수들에게 밤낮으로 공격을 당하고 둘러싸여 있는 우리는 이 순간밖에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이 다하고, 우리의 정신과 육체가 고통과 공포로 쇠약해지는 몹시 무섭고 위험한 “저희 죽을 때에”, 사탄이 우리를 영원한 행복이냐 영원한 불행이냐 하는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는 그때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 동정심 많으신 자애로운 어머니, 죄인들의 변호자이시며 피난처이신 성모님, 어머님의 불쌍한 자녀들을 도우러 오셔서 우리 죽을 때에 보기만 해도 무서워서 벌벌 떨게 되는, 우리를 고발하는 우리의 원수인 마귀들을 우리에게서 멀리 쫓아 주십시오. 죽음의 어둠 속에 있는 우리를 비추어 주십시오. 당신의 아들인 우리의 심판관의 심판 대전에 우리를 데리고 같이 가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전구하셔서 아드님이 우리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에 선택받은 사람들 가운데 받아들이시게 해주십시오. “아멘.”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신비의 장미꽃 제2부, 제1장).

두 개의 천상적인 것, 즉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으로 이루어진 거룩한 묵주기도의 아름다움을 탄복하지 않겠습니까? 이보다 더 전능하신 하느님과 복되신 동정녀를 기쁘게 해 드리고 더 쉽고 더 좋고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는 기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지극히 복되신 삼위일체와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를 공경하기 위하여 항상 이 기도를 우리 마음에 간직하고 우리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매 단이 끝날 때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하는 영광송을 바치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입니다.

그것은 영광의 하느님께서 태초에 계셨으며 지금도 계시고 또 영원히, 세상 끝없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성부의 아드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의 성령을 보내 주소서.

모든 민족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살게 하시어

그들을 타락과 재앙과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주소서.

일찍이 마리아로 불리었던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시여,

저희의 변호자가 되어 주소서. 아멘.

 

성 루도비꼬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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