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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75)오늘 복음과 < 오늘의 묵상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5 조회수524 추천수4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에제 33,11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을 기뻐한다.
◎ 알렐루야.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5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6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무화과나무라고 해서 꽃이 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꽃이 꽃받침 속에 숨어 있기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을 무화과나무에 비유하십니다.
하느님의 꽃인 율법을 받았지만 제대로 꽃피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율법에 충실하지만 속마음은 위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말로는 진리를 외치지만 정작 진리 자체이신 예수님은 못 알아보고 있습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그들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느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요?
그렇지 못하다면 그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동맥 경화는 혈관 벽에 이물질이 들러붙어 혈관이 좁아지기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물질은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동맥 경화가 진행되어도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혈관이 심하게 막혀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신앙생활의 꽃은 기쁨입니다.
기쁨의 꽃을 피우지 못하기에 형식에 젖고 위선에 빠집니다.
 
 
믿음의 동맥 경화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행동하는 신앙만이 영혼의 건강을 되찾게 합니다. 기도와 선행입니다.
 
 
누구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메말라집니다.
선행을 베풀지 않으면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가 됩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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