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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아강도 15,1~21 (탈출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7-04 조회수472 추천수6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말하는 탈출기/ 도반 홍성남 신부
   

 

 

                                             

 

15,1~21 (자아강도)
                              모세의 노래, 미르얌의 노래

모세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구약성서에 두 쪽에 걸쳐 나온다.
주님을 찬양(praise)하는 노래이다.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은 하느님과의 관계가 좋다는 것으로
내가 나와의 내적관계도 원만하다는 것이다.
내적으로 힘이 모자랄 때는 하느님을 원망한다.

하느님이 나를 도와주신다는 믿음이 생기면
그때 내가 자아강도가 가장 강해졌을 때라고 한다.
내 안에 있는 내적인 힘이 커졌을 때
그때 하느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여유롭게 대할 수 있는 마음들이 동일해진다.

모세가 하느님이 주신 과정들을 다 겪으며 강한 사람으로 변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모세가 하느님과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이 복음의 내용이다.

 

 

                                       
자아강도(自我强度)

내가 살아가면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고
다른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문제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나에게 하는 말 때문에
내가 얼마나 휘둘림을 당하는가하는 것이다.
이것을 자아강도라고 한다.

자아강도가 가장 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비난하여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굳이 설득하려 하지도 않는다.
이런 사람들을 소신파라고 얘기한다.

자아강도가 약한 사람은 휘둘림을 당한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며 하는 말을 가지고 잠도 못자고 심지어는 약을 먹기까지 한다.
자아강도가 낮은 사람들은 사실 주위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다.
징징거리며 살아서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자기의 자아강도를 키워야 한다.

자아강도는 자기존중감과 연관이 있다, 즉 자존감 문제이다.
자존감이란 자기평가와 연관이 있다.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는가,
다른 사람이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봐줄 때와
왜 이러고 있는가하며 봐줄 때와 기분이 똑같을 수가 없다.

그런데 남들로부터가 아니고 내가 나를 평가하는 기준이 있는데
자기평가의 점수가 낮으면 열등감이 생겨 그것이 자아강도를 약하게 만든다.
그리고 방어기제를 많이 쓴다.
허풍을 떨고 변명을 많이 하거나 술을 많이 먹거나 약물 등을 한다.

그래서 상담에서 자기 사진을 보고 칭찬을 많이 해주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중요한 일이다.
어릴 적에 칭찬을 못 받으면 자기평가가 낮다.

자신감이 없고 누가 나를 위해 안 좋은 소리를 해주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리고는 칭찬받고 싶어 계속 무리하게 힘든 일을 반복한다.
어렸을 때 형성된 습관이 무섭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칭찬을 안 해주면 자기 자신이 스스로 칭찬을 해주어야
내 안에 있는 건드리기만 하면 떠오르는 내 인생의 역사가 있는데
그날그날 내 마음에 신호를 보내는 사진과 칭찬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톨릭신자분들은 내가 내 자신을 돌보는 것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감소시킨다고 보는 경향 생겼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   

 

     

 

자료출처 : 도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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