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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벤야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잔이 나오다(창세기44,1~34)/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31 조회수645 추천수7 반대(0) 신고

 

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창세기44장

성경에서 금,은,보석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신성을 상징하며

묵시록21장에

천상예루살렘에는 건물이 금,은,보석으로 되어 있다고 하고

마태복음12,44에는

하늘 나라는 땅 속에 묻혀 있는 진주와 보석같다고 말씀하시는데,

하늘 나라는 우리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의 심령 즉 영혼 안에서 이루어져야만 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말하는 금,은,보석으로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우리 예수님이 금,은,보화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신 복음 말씀으로

우리 심령 안에 기도하는 성전을 건축해야 하기 때문에

금,은,보석같은 하느님 말씀으로

우리 안에 성령이 거처하는 기도하는 성전을 건축하기 때문에

성경에서 금,은은 하느님 말씀을 상징합니다.

 

벤야민의 곡식자루에서 요셉의 은잔이 나오는 것도

요셉은 예수님과 성령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 은잔은 귀한 성령의 은사를 상징합니다.

 

이사악과 레베카가 결혼할 때도 성령을 상징한 엘리에젤이

아브라함을 상징한 하느님의 뜻을 가지고

성도들을 상징하는 레베카에게 금 팔찌,은 팔찌,금목걸이,은 목걸이를

주는 것은 성령의 은사로 레베카를 무장시켜

예수님을 상징한 이사악과 혼인하는 것이 성도들이 예수님과 하나되기

위해서는 믿고 세례받아 즉 믿음의 은사로 세례 받았지만

더 많은 성령의 은사로 무장하여 예수님과 한 몸이 되는 것이

구원의 완성이며 예수님과 한 몸이 되어 하느님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느브갓네살왕이 솔로몬 성전에 있었던 금잔과 은잔으로

술을 따라 마실 때 천사가 나타나 왕궁벽에 글을 썼는데

다니엘서 6,25에 '므네 므네 드켈' 그 다음은

'브라신'입니다.그 뜻은 이렇습니다.

므네는 '하느님께서 왕의 나라 햇수를 세어 보시고 마감하셨다'는 뜻입니다.

드켈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시니 무게가 모자랐다'는 뜻입니다.

브라신은 '왕의 나라를 메대와 페르샤에게 갈라 주신다는 뜻입니다.

 

 

금잔과 은잔은 성령의 은사이기 때문에 믿고 세례받아 신앙생활을 한 사람은

구원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의 은잔이 나왔다는 것은

하느님을 믿는 요셉의 형제들에게는 위로와 구원이 될 수 있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는 심판과 저주가 될수 있습니다.

 

애급에서는 이 은잔에다가 물이 담긴 그릇에 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려

기름이 퍼지는 모양을 하나의 징표로 해석해 내는 것입니다.

고대 근동에 널리 퍼져 있던 이와 같은 점술이 후에

이스라엘에서 금지되었다.(레위기19,26)

세상에서는 점을 치는 잔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성령의 은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다니엘서 2,32~33를 보면

매우 크고 눈부시게 번쩍이는 것이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임금님 앞에 우뚝 서 있습니다.

머리는 순금(바빌론나라 상징)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메데 페르시아나라 상징)이요.

배와 두 넓적다리는 놋쇠(헬라와 히랍나라 상징)요.

정강이는 쇠(로마나라 상징)요.

발은 쇠와 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금,은,보석도 육으로 볼 때는 세상 것이지만

하늘 나라와 영적으로 볼 때는

하느님말씀이 금,은,보석이기 때문에 성경을 보실 때

영적으로 보는 것이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를 깨닫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미사때 성체가 있는 성합과 성혈이 있는 성작이 있는데

성합과 성작은 금으로 만드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에는 합금이나 금색으로 도금한 성작을 쓰시는데

어디까지나 하느님이 현존하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성합과 성작을 귀하게 정중하게 모셔야 되지만 그 안에 계신

하느님께,예수님께 흠승을 드려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위에 봉사하는 신부님은 물론

복사와 성체분배자와 독서하는 봉사자와 미사해설자들은

온 마음,온 힘,온 목숨,온 정성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몸 같이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요셉안에서

형들을 용서해주고 형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합시다.  아멘 

 

   벤야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잔이 나오다

1 요셉이 자기 집 관리인에게 명령하였다. “저 사람들의 곡식 자루에다 그들이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양식을 채워 주어라. 그리고 각자의 돈을 그들의 곡식 자루 부리에 넣는데,
2 막내의 곡식 자루 부리에는 곡식 값으로 가져온 그의 돈과 함께 내 은잔을 넣어라.” 그는 요셉이 분부한 대로 하였다.
3 이튿날 날이 밝자 그 사람들은 나귀들을 끌고 길을 나섰다.
4 그들이 그 성읍을 나와 얼마 가지 않았을 때, 요셉이 자기 집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그 사람들을 쫓아가거라. 그들을 따라잡거든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
5
이것은 내 주인께서 마실 때 쓰시는 잔이며 점을 치시는 잔이다. 너희는 고약한 짓을 저질렀다.’”
 
설명:
은잔으로 점을 치다 할때
히브리어로 '점치다'라는 말은 '나쉬'인데 깨닫다, 점을 치다 라는
뜻인데(창세기 30,27) 이방인들이 쓰는 미신행위이며
이집트인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요셉이 사용하는 것은
애급의 총리로서 이스라엘 민족들인 형들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6 관리인이 그들을 따라잡고 이렇게 말하자,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나리께서는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나리의 이 종들이 그런 짓을 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8 보십시오, 저희는 지난번 곡식 자루 부리에서 발견한 돈을 가나안 땅에서 가져다 나리께 되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어찌 나리의 주인댁에서 은이나 금을 훔칠 수 있겠습니까?
9 나리의 이 종들 가운데 그것이 발견되는 자는 죽어 마땅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도 나리의 종이 되겠습니다.”
10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좋다. 너희 말대로 하자. 그것이 발견되는 자는 나의 종이 된다. 그러나 나머지는 자유롭게 가도 좋다.”
11 그들은 서둘러 곡식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저마다 제 곡식 자루를 풀었다.
12 관리인이 큰아들부터 시작하여 막내아들에 이르기까지 뒤지자, 그 잔이 벤야민의 곡식 자루에서 나왔다.
13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의 옷을 찢고 저마다 나귀에 짐을 도로 실은 뒤, 그 성읍으로 되돌아갔다.
14
유다와 그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러 보니, 그는 아직도 그곳에 있었다. 그들이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자,
 
설명:
유다는 영적으로는 장자가 되며
유다에서는 사랑과 용서가 나오는데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신 것처럼
유다도 벤야민을 위하여
대신 죄를 뒤집어 쓰고 벌을 받아 죽겠다고 고백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유다 안에서 아가페사랑으로 일 하시는 것입니다.
 
요셉은 예수그리스도의 예표이며(로마서3,24)
벤야민은 구원받은 성도를 예표하며(마태복음8,17)
나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유다는 영적 지도자를 예표하며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고린토후서5,20) 우리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요셉의 역할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벤야민 역할을 하며
경우에 따라서 유다의 역할을 하는데
이 세가지 역할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내 자신을 먼저 보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을 읽고
실천을 해봅시다.
 
기도에서 우리 가족은 성목요일날 내가 우리 자매의
발을 씻겨 드렸더니 우리 자매는 나의 발을 씻겨주는 것을 보고
큰 아들이 엄마 발을 씻겨주고 우리 모든 가족들이 서로 발을 씻겨
주고 나서 예수님께서 사도들의 발을 씻겨 주었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서로 큰 은혜를 받았으며 성경말씀을 읽기만 해도 은혜를 받지만
실제 행동으로 해 보고 살아갈 때
깊은 감명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큰 아들이 우리 엄마가 내가 세살될 때까지는 이렇게 나를 씻겨
주셨구나 하고 엄마의 크신 사랑을 깨달았다고 고백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기도회에서 형제님은 형제님들끼리 발을 씻겨주고
자매님들은 자매님들끼리 발을 씻겨드리게 했더니
아주 기뻐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매년 사순절 성목요일때
신부님께서 세족례로써 12분의 형제들에게 세족례를 행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요한 13,1에 12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너희들도 서로 발을 씻겨 주어라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교회의 전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15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어찌하여 이런 짓을 저질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을 치는 줄을 너희는 알지 못하였더냐?”
16 유다가 대답하였다. “저희가 나리께 무어라 아뢰겠습니까? 무어라 여쭙겠습니까? 또 무어라 변명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이 종들의 죄를 밝혀내셨습니다. 이제 저희는 나리의 종입니다. 저희도, 잔이 나온 아이도 그러합니다.”
17 그러나 요셉은 말하였다. “나는 그런 일을 할 수 없다. 잔이 나온 사람만 내 종이 되고, 나머지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에게 올라가거라.”

유다가 대신 종이 되겠다고 나서다
 
 18
 그러자 유다가 그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나리, 이 종이 감히 나리께 한 말씀 아뢰겠습니다. 나리께서는 파라오와 같으신 분이시니, 이 종에게 노여워하지 마십시오.
19 나리께서 이 종들에게 ‘아버지나 아우가 있느냐?’ 물으시기에,
20 저희가 나리께 대답하였습니다. ‘저희에게 늙은 아버지가 있고, 그가 늘그막에 얻은 막내가 있습니다. 그 애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 아들로는 그 애밖에 남지 않아, 아버지가 그 애를 사랑합니다.’
21 그러자 나리께서는 ‘그 아이를 나에게 데리고 내려오너라. 내 눈으로 그를 보아야겠다.’ 하고 이 종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만,
22 저희는 나리께 대답하였습니다. ‘그 아이는 제 아버지를 떠날 수 없습니다. 떠나면 그 애 아버지는 죽고 말 것입니다.’
23 그러나 나리께서는 이 종들에게, ‘너희 막내아우가 함께 내려오지 않으면, 너희는 다시 내 얼굴을 볼 수 없다.’ 하셨습니다.
24 그래서 저희가 나리의 종인 저희 아버지에게 올라갔을 때, 나리의 말씀을 아버지에게 전하였습니다.
25 그 뒤에 저희 아버지가 ‘다시 가서 양식을 좀 사 오너라.’ 하였지만,
26 저희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저희는 내려갈 수 없습니다. 막내아우가 함께 가야 저희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막내아우가 저희와 함께 가지 않으면, 저희는 그 어른의 얼굴을 뵐 수 없습니다.’
27 그랬더니 나리의 종인 저희 아버지가 저희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내 아내가 나에게 아들 둘을 낳아 주었다는 것을 너희도 알지 않느냐?
28 그런데 한 아이는 나를 떠났다. 나는 그 애가 찢겨 죽은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였고, 사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아이를 다시 보지 못하였다.
29 그런데 너희가 이 아이마저 나에게서 데려갔다가 무슨 변이라도 당하게 되면, 너희는 이렇게 백발이 성성한 나를, 비통해하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하고야 말 것이다.’
30 이렇게 아버지의 목숨이 그 애의 목숨에 달려 있는데, 이제 그 아이 없이 제가 나리의 종인 저희 아버지에게 돌아갔을 때,
31 그 아이가 없는 것을 보게 되면, 아버지는 죽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종들은 결국, 나리의 종인 백발이 성성한 저희 아버지를, 애통해하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하고야 말 것입니다.
32
나리의 이 종은 제 아버지에게 그 아이를 맡겠다고 하면서,
제가(창세기 43,9) 만일 그 아이를 아버지께 도로 데려오지
않는다면, 제가 아버지 앞에서 그 죄를 평생 짊어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33
그러니 이제 이 종이 저 아이 대신 나리의 종(고린토1서 13,1)
으로 여기에 머무르고, 저 아이는 형들과 함께 올라가게 해
주십시오.
34 그 아이 없이 제가 어떻게 아버지에게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저의 아버지가 겪게 될 그 비통함을 저는 차마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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