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안개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0 조회수449 추천수5 반대(0) 신고

 

      
      
      
      "안개"
      


      문 나서도 갈곳이 없네 이런 저런 이유나 바램도 제다 막았어 강물은 가만 가만 흐르고 있을테지
      사철 푸른 아기 소나무 찬 이슬로 눈물 맺혔을거야 달도 별도 먼 웃음일테구 길 막으니 묵정밭 언덕은 너 혼자일테지
      어디든 갈곳 있으련만 하 많은 날 걸어온 길 눈 감고 보다가 산 넘어 칠보로 전화를 걸었지 받지 않는 친구 옛 모습 그대로일테지
      감은 내 길은 강으로만 나 있구나 시간을 주지 산들이 마중 올때까지 살며시 눈 감을거야 아침기도 응답 처럼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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