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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44) 오늘 복음과 < 오늘의 묵상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4 조회수668 추천수2 반대(0) 신고
         
 
 
 
(344)오늘 복음과 < 오늘의 묵상 >

히브 4,12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내도다.
◎ 알렐루야.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37-41

그때에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식사 전에 손 씻는 것이 무어 그리 중요할는지요?
바리사이들은 그것을 문제 삼습니다.

율법을 거스른 것으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정신은 감사에 있었습니다.

귀한 음식을 주셨으니까 감사의 표시로 손을 씻게 했습니다.
그러니 정작 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근본은 외면한 채 손 씻는 행위에만 매달린다면
껍데기를 붙잡는 것과 같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익지 않은 벼는 고개를 숙이고 싶어도 숙일 수가 없습니다.

알맹이가 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알맹이가 차면 낟알은 자동적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빈곤하기에 겉모습에 매달립니다.
내적으로 허전하기에 법을 따지고 듭니다.

감사하고 만족하는 삶이라면 너그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손 씻는 것은 율법의 핵심이 아닙니다.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먹는다고 영혼까지 정결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을 씻지 않으면 아무리 손을 씻고 또 씻어도 그저 형식일 뿐입니다. ‘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드셨다.’고 하셨습니다.
겉과 속을 함께 다독거리라는 말씀입니다.

속은 변변치 못하면서
겉치레에 마음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겠습니다.

*언제라도 중요한 것은 겉이 아니라 속입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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