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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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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9 조회수480 추천수3 반대(0) 신고
           
           
          
          "뫼 (山)" 
          

          등짐이 많아도 참아 받는 듬직함 기는것 뛰는것 날것 깃들어 지고 새다 쉬어가고 둥지 틀더라 죄 비추는 빛 밝은날 숨은 삶 대신하여 벌 서는지 가지 내어 덮어 숨기네 구름 띠 이마 묶고 백의 안개로 속죄하느니 사철 기고 뛰는 발소리 날것 창가(唱歌)로 위로 받는지 비켜드는 달빛으로 시름 달래는지 웅크린 어린것 날개 내는 진통 가만이 아우르는 오지랍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 이름표 보전되었어 나도 내일이면 놓고 가야 할 붉은 통솔 한벌 너에게 맞길테지 나 아닌 내 이름표 놓이는 자리 부르면 답하는 누가 골짜기 숨었는지 비탈길 오르는지 얼버무리는 답 바벨탑 쌓은 윗 죄 속제련가 붉어진 얼굴 그거 아니 임은 우리 잘못 잊으셨는지 보시고 좋으신지 사랑만 주시는거야 일찍 일어나 꽃으로 향기로 봉헌하고 되 주시는 은총 젖도록 받으니 나는 너로 흠숭지례를 배운다 떠나고 남아 천사 나팔소리 골짜기 메워지는 그 날은 임 마중 가겠네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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