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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생각만 하고 살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4 조회수472 추천수4 반대(0) 신고
좋은 생각만 하고 살자!

“그대 마음의 파수꾼이 되어
묻지 않고는 그 어떤 생각도
들여보내지 마시오.

생각 하나 하나에 이렇게 물으시오.
‘너는 우리 생각중의 하나냐,
아니면 원수가 보낸 생각이냐?’

만일 원수로부터 온 것이라면 분노를
통해 그대를 혼란케 하거나 욕망을 통해
그대를 흥분시킬 것이오.”(편지11)

에바그리우스는
평화를 가져다주는 생각들만 들어오게
하라고 충고한다.

우리의 생각들을 검토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느님을 만날 수가 없으며,
내적 혼란과 느낌의 혼돈만을 겪게 된다.

우리는 우리를 오직 평화로 채워줄 생각들만
들여보내는 믿을 만한 문지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 속 방안에서,
우리 안에 숨어 계시면서 비밀스럽고,
억눌리고, 무의식적인 것들을 밝혀주시고
비춰주시는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참고한 문헌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이글에서 가르쳐주는 교훈:

우리는 참으로 혼탁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유혹에 넘어가고, 사치와 허영에 쉽사리
나의 생각을 빼앗깁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유혹과 사치와 허영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이 쓴잔을 마셔야 하는 것이라면,

"아버지, 이 잔을 마시도록,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 지게 하시옵소서!"(마태26,41-42참조)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깨어 있어라!"
                                                (마르13,32-37)
"형제 여러분!
참된 것과 고귀한 것과 의로운 것과 정결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정결한 것은 무엇이든지, 또 덕이
되는 것과 칭송받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마음에
간직하십시오."(필리4,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불의가 세상을 덮쳐도, 불신이 만연해도,
우리는 주님만을 믿고서 살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행히 사는가?
어둠에 싸인  이 세상을 천주여 비추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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