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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47)오늘 복음과 < 오늘의 묵상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5 조회수588 추천수3 반대(0) 신고
 


 
요한 10,27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2-46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4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가끔씩 사람들이 질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겠느냐?’고.
 
 
믿음의 길을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겠냐고 묻는 것입니다.
성당에 안 가자니 그렇고, 가자니 재미없다는 표정입니다.
 
 
어쩌다 기쁨이어야 할 믿음이 멍에가 되고 있는 것인지요?
대부분의 경우 끌려가는 신앙이기에 그렇습니다.
 

간단한 변신은 기쁨으로 하는 주일 미사에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억지로가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이
 
 
열정으로 미사에 참여한다면
믿음의 새로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끌려가는 신앙’을 ‘앞서 가는 믿음’으로 바꾸는 것이지요.
누구라도 주일 미사를 건성으로 한다면
기쁨의 신앙을 만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불행하여라. 십일조는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다니!’
복음 말씀은 경고입니다.
 
 
사랑의 십일조가 첨가되지 않으면
물질의 십일조도 소용없게 된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니 하루 중의 몇 시간은 사랑을 위해서 떼어 놓아야 합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주님과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남겨 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주일이면 손과 발을 절제해야 합니다.
꼭 가야 할 모임이 아니라면 참는 것이지요.
 
 
꼭 해야 할 일이라면 미사 후에 하는 것이지요.
물질의 십일조도 중요하지만
시간의 십일조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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