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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성부이시다 [말씀 모독 = 성령 모독]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5 조회수434 추천수1 반대(0) 신고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 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알려 주셨습니다."  <목요일 제1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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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뜻의 신비 = 하느님의 방법 (계획) = 그리스도를 통하여 = 믿음
 =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 = 그리스도와 하나 =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
 
 
나는 하느님께 대한 그들의 열성만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열성은 바른 지식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길을 깨닫지 못하고 제 나름의 방법을 세우려고 하면서 하느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10, 2 - 3>
 
나에게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무엇보다도 존귀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모든 것을 잃었고 그것들을 모두 쓰레기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려는 것입니다. 내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믿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나를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것입니다. <필립비 3, 8 - 9>

하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주셨습니다.   <로마서 8, 29 - 30>
 
하느님께서는 풍성한 은총으로 우리에게 온갖 지혜와 총명을 넘치도록 주셔서 당신의 심오한 뜻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시켜 이루시려고 하느님께서 미리 세워놓으셨던 계획대로 된 것으로서 때가 차면 이 계획이 이루어져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뜻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계획을 따라 우리를 미리 정하시고 택하셔서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습니다.   <에페소서 1, 7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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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목요일 복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열쇠'를 치워버린 그들은 '거짓 예언자'들이다. 그들은 언제나 시류에 편승해서 '거짓된 메세지'를 전파한다. 하느님의 심오한 뜻은 < 그리스도를 통해서 > 당신의 아들(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계획)하신 것이다.
 
그러나 '거짓 예언자'들은 그리스도를 밀쳐내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혀 놓는다.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않고 인간 제 나름의 방법으로 '하느님의 방법'을 따르지 못하게 한다. 따라서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사람들 마저 못 들어가게 막아버린다.
 
사람은 사람에게 자신을 내어 줄 수 없다. 하느님께서만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실 수 있다 (속량, 구속). '하느님이시며 동시에 인간'의 의미이신 구속자, 그 유일하신 분 예수 그리스도께서만 사람에게 하느님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실 수 있는 것이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사람에게 생명의 빵, 곧 살과 피를 주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성부 하느님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하늘에서 빵을 내려다가 너희를 먹인 사람은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진정한 빵을 내려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시다."  <요한복음서 6, 32 참조>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을 통해서 하느님 자신이신 분을 사람에게 내어 주시는 것이다. '사람인 중개자' (모세)가 아니라, '하느님이신 중개자'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을 진정한 생명으로 주실 수 있다.
 
오늘날에도 '거짓 예언자'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열쇠'를 치워버린다. '속이는 영'들의 작용으로 '거짓 교설'을 전하여 영혼들에게 혼미한 마음을 일으켜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사람들 마저 못 들어가게 막아버린다. 사람이 하느님을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성부께서 하느님을 주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은연 중에 저버리게 하고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느님의 뜻'을 거스린다. '하느님의 뜻(마음)'은 하느님이신 성령께서만 아시는데 결국 주님이신 성령을 거스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들도 그리스도 예수님께로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사람들 마저 못 들어가게 막아버리는 것이다.
 
말씀("성부께서 빵을 주신다" / 진리의 성령)을 모독하는 '거짓말쟁이'는 결단코 용서받지 못한다.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몸만 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도 주셨는데 이 말씀 안에는 (진리의 영, 성령)생명이 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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