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후회없이 살수만 있다면 ♤♣


나에게 주어진 삶 동안
기거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넓다한들 아무리 좁다한들
지구의 어느 한 모서리 한 귀퉁이에 살며
잠시 잠깐 머물다 갈텐데
욕심내며 산다 하여도 내 것이 얼마나 될까?

늘 숨 잘 쉬며 살아가는 듯해도
마지막 남은 숨까지 몰아쉬면 이별인데
무슨 속셈으로 무슨 욕망으로
남을 속이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는가?

오래만 산다고 행복할까?
살며 느끼며 세상에 익숙할 때 쯤이면
뒷 모습조차 남겨두지 못하고
죽음이란 낯선 곳으로 떠나야 하는 인생살이

세월이 흘러만 간다 하여도
툴툴 털어버리듯 
아무런 미련없이 아무런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언제 떠난다 하여도 그 얼마나 행복할까?

-옮겨온 글-



............
님!
경제위기로 안절 부절못하는 지구촌 ....
그러나 시간은 가고있네요.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고 
지나고 나면 그게 그건데.......

우리의 어려운 시절은 혹독한 굶주림과 헐벗음이 였는데
세상이 넘 안달하며 호들갑들을 떠니....
 우리 민초들이야 ......
쌀 직불금 불법 수령 문제가 일파만파로.......
있는 놈 아는 놈이 다 도둑놈이지 ....
그걸 감독 못한 놈이 콩나물 그릇의 콩나물 대가리가 아닐런지....

08.10.15
 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