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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Fr.조명연 마태오]
작성자이미경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6 조회수763 추천수8 반대(0) 신고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08년 10월 26일 연중 제30주일 가해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This is the greatest and the first commandment.
The second is like i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Mt.22.37-39)
 
 
제1독서 탈출기 22,20-26
제2독서 1테살 1,5ㄴ-10
복음 마태 22,34-40
 
 
18번째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그의 아버지는 백만 불의 재산을 상속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물려받은 재산으로 세 가지를 했습니다.

첫째, 술을 마셨습니다. 둘째, 도박을 했습니다. 셋째, 연애를 했습니다.

결국 노력 없이 얻은 불로소득은 죄짓는 데 탕진하고 말았습니다. 30살이 되자 그 청년은 세 가지를 잃게 되었지요. 돈, 건강, 기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만일 우리 아버지가 한 푼도 주지 않았더라면 지금 내가 참된 인간이 되고 지금보다 몇 천배 나은 인간이 되었을 텐데…….”

요즘 사람들이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올라가는 등 나쁜 경제 사정 때문에 이 세상이 완전히 끝장나는 듯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돈이 없다고 완전히 끝장날까요? 사는 것이 조금 힘들어지기는 하겠지만 완전히 끝장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별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완전히 끝장날 수도 있습니다.

옛날 분들은 기본적인 의식주만 해결되어도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하셨지요. 왜냐하면 기본적인 의식주도 해결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어때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기본적인 의식주가 분명히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함은 과거보다 떨어지고 우울증 환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를 살릴 수 있는 사랑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살릴 수 있는 으뜸가는 계명으로 바로 ‘사랑’을 뽑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은 총 613개의 항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다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으로 구분했는데, 중요한 것이 248개 그리고 덜 중요한 것이 365개라고 하지요. 이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중요한 것이라고 248개를 뽑았는데, 그렇다면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정확한 답을 제시해 주십니다. 이 사랑의 계명만이 나를 이 세상 안에서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예수님께서 직접 모범으로 보여주셨지요. 당신의 온 마음을 다해서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 당신의 목숨을 바쳤으며, 부활하신 뒤에도 우리 인간들을 보살피고 배려하는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역시 진정으로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당신의 모습을 닮아서 열심히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이제 내 자신의 신앙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나요? 그리고 내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고 있나요? 이 두 가지의 사랑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나갈 때 우리 교회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거룩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나의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불가능을 지워라
 
세계적인 성공학자 나폴레온 힐은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힐의 집은 너무 가난해서 정규교육조차 제대로 받기 어려웠다. 어느 날, 어린 힐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꿈을 털어놓자 친구는 대뜸 이렇게 말했다.

“안됐지만 네 꿈을 이루는 건 불가능해 보여.”

그날 이후 조금씩 돈을 모아 제일 좋은 사전을 샀다. 열심히 독학해 유려한 글 솜씨를 갖추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힐이 사전을 사자마자 한 기이한 행동이 있다. 사전에서 ‘Impossible’이라는 단어를 찾아 오려낸 것이다. 힐은 자신의 사전에서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아예 제거해 버리고 싶었다.

성공한 뒤로도 힐은 사전이 새로 생길 때면 어김없이 ‘Impossible’이라는 단어 위에 검은 줄을 그었다고 한다. 훗날 그는 청중 앞에서 ‘불가능’이라는 주제로 이와 같이 말했다.

“지금까지 불가능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가능으로 바뀐 사례들을 수없이 봐 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세상에 불가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전에도 불가능이란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힐처럼 당신도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단호히 거부하라. 굳이 사용해야 한다면 단어 사이에 아포스트로피(')를 찍어라. 그러면 ‘Impossible’은 어느새 ‘나는 할 수 있다.’는 뜻의 ‘I’m possible’로 바뀔 것이다.
 
 
 
Chris Spheeris - Car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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