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유에 이르는 길로 되돌아가라.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3 조회수471 추천수7 반대(0) 신고

                                자유에 이르는 길로 되돌아가라.
 
갑자기 네가 이룩해 놓은 모듬 것을 잃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절망하지
말라. 이런 생각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한동안 좌절과 퇴보를 경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난 모든것을 잃어버렸어. 다시 시작해야 해' 라고 중얼거리며 자포자기하지는 말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과장이다. 살면서 무언가를 이룩해 놓았다면 그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때로는 사소한 것들이 너를 좌절하게 할 것이다. 차디찬 말투와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악의는 없다고 해도 너를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너를 좌절하게 하고,출반선상으로 되돌아가게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길가에 차를 세웠다고 생각해 보자. 하지만 다시 여정을 시작할 때는 그 자리에서 떠나면 되는 것이지 출발선상으로 되돌아갈 필요는 없다.
 
네 여정을 막는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쓰거나 꾸물거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삶의 굳건한 터전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사소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네가 가는 길에서 영원히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던 길에서 한눈을 팔아 너무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잠시 길섶에서 쉬어 가는 것이 늪에까지 빠져들어갔다가 벗어나는 것보다 훨씬 쉽지 않은가.
 
너는 늘 하느님이 너와 함께하시며 길동무를 보내주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네가 자유로 향하는 길에서 잠시 벗어났다고 할지라도 다시 돌아와
그 여정을  계속해야 한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헨리J.M.뉴엔)
 
"Divine Master, sometimes I am so burdened by my responsibilities! Help me to trust that you're the one who takes care of my loved ones, not me. Free me to give of myself unsparingly, and to lighten their load with a joyful heart!"
 
"거룩하신 주님, 저는 때때로 제가 진 책임의 무게에 짓눌립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살피는 이는 제가 아니라 주님이심을 믿게 도와주십시오.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 줄 수 있도록 저를 자유롭게 하시고,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의 짐을 덜어주게 하여 주십시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