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별은 당신과 나의 가슴속에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18 조회수470 추천수6 반대(0) 신고
너무 슬퍼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이 세상에서 잃는다는 것은 다른 이의 어떤 위로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음을 압니다.
그런데도 저는 또 너무 슬퍼 마시라 위로의 말을 합니다. 저 자신에게도 또 모든이들에게도...
 
우리는 알잖아요.
그분은 살아서도 별이었고 지금은 더 큰 별이 되어 하늘에 계시다는 것을...
그리고 그 별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음도 알잖아요.
 
이 세상 떠나 하늘 나라로 가신 그 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은
내 가족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뜻과 내 마음과 내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일로 대신할 수 있음을 우리는 알잖아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계명처럼 그분도 우리에게 단 하나인 계명을 남기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그분의 우리를 위한 사랑이 가득한 이 세상의 삶이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닮아 사랑만 하는 삶이 되도록 합시다.
서로 힘이 되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사랑하는 우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그러면 내 마음에 별이 되신 그분도 우리 주 예수님도 영생복락의 하늘에서 환하게 웃으실 테니까요.
 
아침 미사후 성당에서 오랫동안 돌아가신 추기경님을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는 주님의 길을 추기경님이 사신 길을 통해 저에게 보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한다 말씀 드렸습니다. 성자로 이 세상 살아가신 분들의 삶을 감히 흉내 내며 살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 또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 진정으로 평화누리기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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