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의심
작성자허정이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6 조회수529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마태오 28. 17)

    목욕을 하고 살결을 벗겨버려도 지울 수 없는
    기억들이 있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준 것은 오래도록 간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받은 상처는
    쉽게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모든 것은 당신이 계심을 입으로는
    믿으면서 마음으로는 의심 하고
    있음입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믿지 못하고
    살아가기에 주님도 믿는 다는 말은
    거짖말입니다

    내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찌 감히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당신은 알게 모르게 기적으로 저를 돌보고 계십니다
    위험에서 보호해 주십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꺼지면 그만인 저의 영혼을 버리고
    꺼지지 않는 당신의 영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아픈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슬픈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괴로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불안과 초조함으로 오는 소외된 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좌절과 고뇌로 자신을 괴롭히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의심으로 버림을 받고 버림을 주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세상 살아가는 영혼중에 가장 보잘 것 없고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그들의 영혼 속에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아픔이 내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고통은 당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속까지 보시는 당신
    의심을 버리고 믿나이다
    이제라도 두 손 모아 사랑하나이다

    주님의 이름 영원히~길이길이 찬미 받으소서

    *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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