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믿음과 율법
작성자유성종	작성일2008-10-11	조회수421	추천수2	반대(0) 신고
믿음과 율법에 관한 많은 글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율법은 좋지 않은것인가? 믿음만이 정말 필요하고 좋은 것인가?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 어느 하나도 나쁜 것이 없고, 불필요한 것이 없을진데...   구원이라는 사랑의 집을 지으려면 율법이라는 재료로 기둥을 삼고,  기둥을 단단히 이어주는 장석같은 믿음도 필요할텐데....   그래서, 율법을 계단삼아  믿음을 굳게하고, 다져진 믿음위에 율법이란 계단을 세우고, 그리고 굳히고 또 세우고, 세우고 또 굳혀서....   두가지가 함께 조화를 이루어, 어쩌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어서 하늘나라로 우리를 들어 올려주는 것은 아닐까?   율법으로 갈고 닦은 믿음이라면,... 믿음으로 가득 채워진 율법이라면,.... 비바람에도 흔들지 않을 영혼, 주님께선 몹시도 즐겨하실텐데...   그러나 이것이 미약하고 부족하기만한 나에게는 힘들기만 하다.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믿음과 율법의 역할을 잘 조화시키는것이......   그러나,  조화의 비밀은 하느님께 있다는것 또한 나는 알고 있다.  "사랑" 이라는 바로 그것.... 그것은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언제나 아름다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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