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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61)*제가 생각하는 신앙이란........|☆즐거운 대화☆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05 조회수470 추천수4 반대(0) 신고
*제가 생각하는 신앙이란........|☆즐거운 대화☆

 

누님들의 천주교역사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천주교는 주님께서 손수

뽑아 세우신 베드로사도로 부터 이어져 오늘날에도 주님의 역사 하심이 살아 숨쉬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그래서 '어떤 힘도 교회를 누를수 없다'하셨습니다.

그런 성전에 머므르는 우리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신앙에 대하여 정말 궁금한 점이 몆가지 있었습니다. 

그중 몆가지는 저의 삶을 통해서 확실한 답을 얻었으나 몆가지는 아직도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니 함께 고민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예 1,

어떤 여인이 핏덩이 아이를 피치못할 사정으로 절앞에 버렸습니다.

그 아이는 마음씨 고운 비구니스님 밑에서 참으로 착하고 선하게 성장하여

스님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 가르침과 사랑을 전하다 선종하였습니다.

그럼 그 스님에게 구원은 있는것인가요? 없는것인가요?

아마 이 질문에 대하여 천주교와 한국의 개신교의 답이 전혀 다르게 나올것입니다.

바로 그 점이 카톨릭와 개신교의 (특히 한국의) 다른 가르침 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오늘 복음 말씀(루카 4,24- 30)에 예수님이 사셨던 고향사람들의 태도를 보시고

그들에게 하시는 경고의 말씀이 바로 답이 아닐까요?

예수님은 유다인들( 오늘날의 모든 그리스도인들)만을 위해 오신분이 아니라는

말씀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즉 사람은 각자의

처지와 입장에서 옳고 그름을 결정해서는 안되며 상대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는

못할지라도 쉽게 비판해서도 안되는것 아닐련지요. 그래서 저는 절간에도

이 세상어디에도 상식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주님의 뜻과 구원이 있다는 결론이며

신앙도 이러한 상식을 벗어난 신앙이 바로 이단이라는,가장 우리가 경계 해야 할

신앙입니다. 절에 가서 불을 지르고 성당에 가서 성모상에 오물을 칠하는 어떤

그리스도인들의 잘못된 신앙을 보며 그들이 하루 속히 주님의 참 뜻을 알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예2,

다음으로는 어릴적 우리 외할머니께서도 가끔 보여주시던 모습이셨습니다.

옛날 노인네들이 아니 지금도 시골의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새벽녁에 정화수를 장독대위헤 올려놓고 하늘을 향하여 두 손을 비비시며

조상님, 칠성님, 달님, 별님....을 부르며 자손들의 안녕과 무사를 비는 모습은

무식한 소치의  벌 받을 미신인가요?  자손들을 향한 애정의 기도인가요?

벌 받을 일이라면 정화수를 엎어 버리고 말려야 할 일이고,애정의 기도라면

그리스도인인 우리도 조용히 옆에 서서 마음속으로 주님께 기도드려야

할 터인데 이런 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것인가요?

 

지금부터 이십 여년전 광주 호남동 성당에서( 우리도 잘 아는 +장 루치오 신부님이 주임신부님이셨음) 강론 시간에 하신 강론이 저의 신앙의 한 뿌리가 되여 있습니다.

+주님, 고마우신 *장 루치오 신부님에게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주소서~~~+아멘+

 

" 어떤 자매가 어제 신앙상담을 왔는데 그 내용이 이혼이란 심각한 주제였다,

그런데 여러분중에도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이 많을 터이니 마음에 새겨 두어라.

내용인즉 유아세례를 받은 믿음이 아주 좋은 자매가 결혼 2 년만에 갓 돌이 지난

아들을 하나 두고 이혼을 하겠다는 사유가 '시어머니가 아주 독실한 불교 신자이어서

성당에 갈때마다 '서양귀신들린년' 이라 구박하니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이혼 하려한다."

신부님이 묻기를 ' 그러면 애기는?' 하니 애기를 안 줄려고 하니 재판을 하겠다"

그 말에 신부님 말씀이 ' 아니 느그 좋아서 만나 애기 맹글고 이제는 예수님, 부처님

때문에 애기 고아 만든다니, 그러라고 예수님이 시키디? 부처님이 시키디?' 하시니

볼이 잔뜩 부은 자매왈 " 그러니 신부님 찻아 온것 아닙니까?"  하더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떤 답을 주시렵니까?

신부님의 답은 이러했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시어머니따라 절에를 다녀라. 절에 가서 시어머니가 절을 열 번하면

너는 백번하고, 기도를 한 시간 하면 너는 두,세 시간씩 해라.

절을 할때 앞에 계신 불상을 예수님이라 생각하고 옆에 있는 약사 보살,문수 보살상을

성모님,요셉 성인으로 보며 목탁소리에 마추어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드려라.

단 조심할것이 절대 소리내지 말고 아무도 눈치체지 않도록 목탁소리의 음률에 어울리는

은총이~~ 아멘!  연습을 많이 해라.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나 느그

시어머니 마음이 풀려 '아가 이제는 성당 댕겨라' 할 때까지 미사를 안 나와도, 교무금을

않내도 다 관면 해 주겠으니 마음 편히 먹고 절에 열심히 댕겨라. 그것이 주님의 뜻이다.

하였으니 오늘 미사에 참석한 교우중에도 비슷한 사정이 있는 사람은 다 관면해 주니

날 찿아 오지도 말고 가정의 평화를 먼저 구해라. 그것이 주님의 가르침이다."

 

하시던 팔십의 노 신부님 가르침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그 젊은 부인은 지금도 절에서

목탁소리에 맞춰 성모송, 영광송을 암송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그 시어머니 손잡고

성당에 함께 나와 기도를 드리고 있을까요?  궁금 합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만  내가 잘 아는 아일랜드 신학대학에서 비교 종교학 교수신부님이

계시는데 서양인이 어찌 그리 한자는 많이 알고,한국어, 중국어실력도 대단한 분인데

(추후 그곳 신학대학총장 까지 역임하심) 절을 한 곳 소개 시켜 달라하여 지리산에

있는 사찰 한 곳을 소개시켜 드려 그곳에서 약 한 달간 계셨는데, 절에는 새벽 3 시에

탑에 불을 켜고 기도를 드려야 하는데, 간혹 주지스님이 안 계실때에는 신부님이 일어

나서 불당에 불을 켜고 향을 올리고 " 부처님 죄송합니다" 하고 목탁을 치며 조과를

바치고 반 묵음으로 묵주기도를 드리는데 목탁소리와 성모송 음률이 얼마나 절묘하게

어울리는지 속모른 손님 보살들은 양코 신부스님 경소리가 대단하다고 손문이 났더

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절 법당에서 소리높여 찬송가를 부르며 "부처 마귀 물렀거라"

하는 신앙입니까?  불상앞에 엎드려 절하며 마음속으로 주님의 기도를 드리는 신앙입니까?

 

예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이란 말씀에 가장 근접한 설명은 희생입니다.

세상의 어머니들이 위대함은 "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밤낮으로 우릴 위해

희생"하시기 때문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성경 말씀데로 "사랑하는 사람만을 사랑함은

죄인도 하는 일이니 너희는 원수 까지도 사랑하라" 하셨는데 나는 과연 나와 무관한

그 누구를 위해 희생하고 손해 본적이 있기나 하였는가?

방안에서, 교회에서 " 주님! 주님! " 부르면 구원이 저절로 오는 것인가요?

그 언제인가 주님앞에 서서 해야 할 계산서,나로 인한 그 누구의 희생과 내가 치룬

누군가를 위한 순수한 희생과 손해의 계산서에 제발 적자가 나지 않기를 바램이

저의 기도 제목입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내놓으신 수난과 예수님의 목숨값은

거저 덤으로 받더라도 말입니다.

하늘문이 열려 있다는 사순절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은총의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오늘 우리 친정 가족까페에서  우리 중국 동생 *도마가 보내준 글을 옮겨온 글 입니다..
   굿 뉴스 친구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이번에도 은총의 사순시기 되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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