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보통성찰(普通省察)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10-21 조회수470 추천수0 반대(0) 신고

보통성찰(普通省察)

  
일반적으로 성찰은
자기의 생각이나 말이나 행위를
돌이켜 반성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좁은
의미의 성찰입니다.  
완덕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는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자기의 생각이나 말,
혹은,
 행위의 동기,
 원인,
본의(本意)등
내재적(內在的)
 저변(底邊)을 통찰하는
적극적인 성찰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보하느냐
퇴보하느냐는
자기 비평적 성찰을
옳게 하든지
그르게 하든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업을 하는 사람이
거래처에 무관심하고
수지 계산을 소흘히 하거나
대인 관계를 올바르게
하지 않는다면 그는 얼마 못가서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영적생활에
있어서도 이익(장점)
손해(결점)의 수지계산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정신적 파탄에
직면하게 됩니다.
 
여행하는 사람이
목적지 까지의 여정에
관심이 없고 도중에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한 준비가 없이
 맹목적으로 길을 떠나
작은 곤란을 당해도
곤경에 빠지고
불필요한 수고를 하며
심신이 피로하여 좌절의
고배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반성을 태만히하고
자기 기만적인 생활을 하는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올바르게 인식 못하고
때때로 자신에게는
불가능한 것에 욕심을
내다가 실해하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너무 자신에 대해 과신을
하기에 좌충우돌 하다가
헤어나지 못하고 타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에
빠지지 않기위애
신앙인들은 자기의
양심상태를 아집없이
바르게 파악하고
장점과 결점을
명확하게 인식하려면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이 은총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주 자기반성을 반복하여
심연의 가장 밑바닥까지
 드러내 보려는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의 자기의
양심성찰에 있어 묵상하면서
 나는 오늘 범죄 하였는가?
하지말고 어찌해서 무슨동기로
어떤 결과가 왔는가?
 
 앞으로 오늘과 같은
환경과 입장에 처했을때는
어떻게 함으로써 다시
범죄치 않고 피할수 있을까?
범죄한 사실외에 엄정한
자기 비판을 해야 합니다.
 
나의 가장 큰
결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기질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능력은 어느정도인가?
나의 정력은 강한가 약한가?
나의 상상력이나 표상력은
 나의 정신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있다면 어느정도인가?
나는 그것을 옳게 이용하여
오래 지속시키고 있는가?
 
나의 의지력은
어떤 구실을 하고
나의 의지력은
얼마나 강한가?
부질없는 자만심을
개입시키지 말고
솔직 담백하게
비평해야 합니다.
 쓸데 없는 핑계를
늘어놓아서는 안됩니다.
자기의 제일 큰
결점에 대해 선천적이니
뭐니하는 핑계는
하지 말아야 됩니다.
 
향상도를 측정하되
오늘은 어제보다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진보했는가 퇴보했는가
살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런 반성과 성찰이
상업적인 의지처럼
 타산적이거나 운동의
트레이닝처럼 훈련적이어서도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매일의 자기
성찰과 반성은 엄숙한
종교적 행위 이며 내면의
엄숙한 결정이어야 합니다.
표면에 나타나는
나쁜 버릇들을 하나씩
끊어버린 뒤에야
비로서 영혼의 내부에
감추어진 그결점의
사악한 뿌리는 뽑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악의 제거작업에
 싫증을 느낄때마다
우리주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새롭게 함으로써
힘을 내야 합니다.
자기의 성격 소질,
그리고 환경에 적합한
방법을 택하여 실천가능한
결심을 해야합니다.
 
악한 것은 언제나
선한것인양 위장하여
우리를 속이고 혼란하게 하기에
우리마음은 정직하려고 애쓰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기만과 망상 같은
것이 쉽게 개입하게 됩니다.
이런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느님 앞에서의 진실한
고백과 친밀한 대화
그리고 참된 기도가
선행되고 이러한 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참회의
정신이 우러나와 유혹을
물리치고 죄를 멀리하며
덕을 닦아 나갈 수 있고
또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을
흠숭할 수 있을 것입니다.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