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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67)오늘 복음과 < 오늘의 묵상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22 조회수511 추천수6 반대(0) 신고
 
 
 
마태 24,42ㄱ.44
◎ 알렐루야.
○ 너희는 깨어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오시리라.
◎ 알렐루야.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9-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41 베드로가, “주님, 이 비유를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물었다.
 
42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주인이 자기 집 종들을 맡겨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주게 할 충실하고
슬기로운 집사는 어떻게 하는 사람이겠느냐?

43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5 그러나 만일 그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46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48 그러나 주인의 뜻을 모르고서
매 맞을 짓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하셨습니다.
 
그는 충실한 종입니다. 고대 사회에는 종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대부분 전쟁에서 잡힌 포로들입니다.
 
로마는 인구의 3분의 1이 노예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종과 노예는 주인에게 충실해야 했습니다.
 
그런 노력으로 살았기에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주인의 재산을 자기 목숨보다 소중히 다루었습니다.
 
주인을 위해 학문에 힘쓰기도 했고 자녀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주인의 이름으로 작품도 남겼고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솝 우화를 남긴 ‘이솝’도 그리스 출신의 노예였다고 합니다.
신앙인인 우리 역시 ‘주님께서 맡겨 주신 것’을 소중히 대해야 합니다.
 
 내게 속한 ‘모든 소유와 관계’가 그것입니다.
풍성한 소유와 좋은 관계는 쉽게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라한 소유와 고통스러운 관계를
주님께서 주신 것으로 여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여기며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당신의 재산을 맡길 것이라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실 것이란 말씀입니다.
 
소유와 관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하늘의 힘과 기운입니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은 삶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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