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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가 없는 성령 [성령으로 착각된 영]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09 조회수520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말씀 기록 ㅡ 돌판 ㅡ 문자 ㅡ 인간의 율법 ㅡ 죽음
 
하느님의 말씀 자체 ㅡ 마음 ㅡ 성령 ㅡ 주님의 사랑 ㅡ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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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먹물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영으로 새겨지고
돌판이 아니라 살로 된 마음이라는 판에 새겨졌습니다"
 
"새 계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돌판에 새겨진 문자는 - 결국 죽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마음에 새겨진 성령은 - 결국 생명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리는 광채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쳐다보지 못하게 하려고
자기 얼굴에 너울을 드리운 모세처럼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자손들은 생각이 완고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그들이 옛 계약을 읽을 때에
그 너울이 벗겨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은 얼굴로 ...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갑니다
이는 영이신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
 
< 2코린토서 3장 참조 > 
 
 
<가톨릭교회교리서 257> 하느님께서는 자유로이 당신 복된 생명을 나누어 주시고자 하신다. 세상 창조 이전에 사랑하시는 당신 성자를 통하여 미리 세워 놓으신 '자비로운 계획'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신 것이다. 곧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는" 성령을 통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계획하신 것이다. 이 계획은 "천지 창조 이전에 우리에게 주신 은총"이며 삼위일체의 사랑에서 직접 나왔다. 이 계획은 교회의 사명으로 이어지는 성자와 성령의 파견 안에 전개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690>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시다.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그들에게 주신다. 그리하여 이 공동 파견이 성부께서 성자의 신비체 안에서 자녀로 삼으신 그들 안에 펼쳐질 것이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성령의 사명은 그들을 그리스도와 결합시키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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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우리는 그분을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1요한서 4, 9 참조> "하느님의 아들을 모신 사람은 생명을 가진 사람이고 그 아들을 모시지 않은 사람은 생명을 가지지 못한 사람입니다" <1요한서 5, 12>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요한복음서 14, 15 - 17 참조> "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주실 것이다" <요한복음서 14, 26 참조> "내가 아버지께 청하여 너희에게 보낼 협조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할 것이다" <요한복음서 15, 26 참조>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하느님의 사랑'을 부어주셨기 때문에"<로마서 5,5 참조> "마음에 새겨진 성령은 결국 생명(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로마서 8, 2 참조> "그분(주님이신 성령)이 오시면 내가 아버지께 돌아가고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하느님의 정의'를 나타내시는 것이라고 가르치실 것이다" <요한복음서 16, 10 참조> 
 
"그러나 영적인 것이 먼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것이 먼저 있었고 그 다음에 영적인 것이 왔습니다. 첫째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땅의 존재이지만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흙의 인간들은 흙으로 된 그 사람과 같고 하늘의 인간들은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습니다.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형상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또한 지니게 될 것입니다" <1고린토서 15, 46 - 49 참조>
 
성부의 구원섭리에 관해서도 성자께서 먼저 오셨고 그 다음에 성령께서 오셨습니다. '진리와 사랑과 생명'의 성자(하느님의 아들)를 맞아 들이지 않은 사람은 '진리와 사랑과 생명'의 성령(하느님의 영)을 맞아 들이지 못합니다.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더라도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는지를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내 안에 먼저 모시지 못한 까닭입니다. 성령께서는 먼 밖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를 맞아 들이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 그리스도와 결합시키시고 -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정의'는 '하느님의 구원경륜' 속에서 드러납니다. 그럼에도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완고하여서 "주님이신 성령" <2고린토서 3, 17> 마저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지만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마 딴 사람이 자기 이름을 내세우고 온다면 너희는 그를 맞아들일 것이다" <요한복음서 5, 42 ; 43 참조> 내 안에 그리스도 성자 없이는 당신의 성령께서도 내 안에 없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아닌, 거짓의 영이 자기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진리)를 속이게 할 것입니다. 거짓말(거짓 메세지, 요설)을 믿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아버지"이시며 성령을 주시는 분도 사람이 아니라 "아버지"이십니다. <오늘 복음>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믿음(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보시고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 5> "하느님께서는 누구보다도 먼저 여러분을 택하셔서 구원을 얻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해주셨으며 진리를 믿게 하셨습니다" <2데살로니카 2, 1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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