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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28주일- 왕의 아들 혼인 잔치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1 조회수530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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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 28주일      왕의 아들 혼인 잔치 (마태 21,1-10)


하느님은 인간들을 당신의 나라에 초대하시는데도 자신들의 개인 사정만 앞세워 응답하지 않는 인간들의 잘못을 오늘 복음은 크게 나무라십니다.

왕이 자기 아들 혼인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나라 안팎이 온통 떠들썩하며 야단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왕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은 왕으로부터 영광스럽게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이 잔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밭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갔습니다"(21,5).
더 이상한 것은 오지도 않을 뿐 아니라 초대를 알리는 왕의 심부름꾼들을 붙잡아 난폭하게 다루어 죽이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왕은 몹시 노한 나머지 살인자들을 죽이고 그 동네를 불살라 버렸습니다. 이는 지난날 있었던 일을 비유하신 말씀입니다.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누구보다 먼저 당신 나라에 부르셨으나 그들은 현세의 물질과 재물이 넘치는 그런 나라만을 꿈구고 있을 뿐 하느님 나라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느님은 삐뚤어져 나간 그들에게 회심하라고 예언자들을 통해서 거듭거듭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언자들을 죽이면서까지 자신들의 생각을 굽히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무서운 벌을 받았습니다.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 대신 이방인을 부르신 것입니다(21,10).

이제 하느님은 모든 세대의 인간들을 당신 아들을 통해서 세상 끝날까지 계속 초대하십니다. 이 나라는 언제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이 나라는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아끼시며 사랑하시는지를 너무나 잘 보여 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와 같은 사랑을 서로가 나누어야 함을 가르치는 사랑의 나라입니다. 하느님은 이 사랑의 나라에 언제나 우리를 불러 주십니다
.

그럼에도 우리는 자신의 사사로운 일, 금전에 얽힌 일, 장래 걱정 등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번번이 모르는 척하거나 거부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만일 우리가 우리의 그릇된 생각을 끝까지 바꾸지 않는다면 하느님은 이스라엘에게처럼 우리에게도 무서운 벌을 내리실지도 모릅니다.

형제 여러분, 오늘이라도 하느님의 부르심을 들었으면 우리 마음을 더 이상 완고하게 굳히지 말고(시편 96,8), 하느님의 목소리에 즐겁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 응답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시간, 정력, 재물을 잘라서 하느님께 바친다든가, 어떤 모양으로라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든가, 이웃으로부터 설령 물질적 손해와 정신적 피해를 당했을지라도 이를 너그럽게 대해 주는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느님의 부르심이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지난날 자신의 허튼 꿈이나 허욕에만 응답했던 어리석은 생활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고 오직 하느님 말씀에 민첩하게 응답합시다.

(김용배 신부님 강론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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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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