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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라오의 꿈(창세기41,1~57)/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10 조회수652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8년 10월 10일 금요일 창세기41장

요셉이 파라오의 꿈을 해석하여 예언자의 역활을 하는 예화가 나오는데

하느님께서는 이방인의 왕인 파라오를 통하여

일하실 것을 꿈으로 보여주시는 꿈의 예화가 나옵니다.

하느님께서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을 통해서도 일을 하시고

이방인의 왕을 도구로 삼아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이 꿈을 풀이할 수가 없었는데

요셉이 꿈을 해몽해 주어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애굽에 재상인 총리가 되어

앞으로 야곱과 야곱의 열두 지파 형제들이 육적인 기근에서 구원을 받고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열두 사도들과 모든 성도들이

영적인 양식인 예수님의 말씀의 살과 말씀의 피를 통하여

즉 말씀과 성체 성사를 통하여

영적인 구원을 받는 것을 예화를 들어준 구약의 성경 말씀입니다.

 

파라오 꿈의 내용은

살찐 암소 일곱 마리와 야윈 암소 일곱 마리가 나와서

살찐 암소 일곱 마리를 다 잡아 먹는 꿈이고,

알곡인 일곱 이삭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바싹 마른 일곱 이삭이 나와서

알곡인 일곱 이삭을 잡아 먹는 꿈인데,

이 꿈은 하느님께서 앞으로 이루실 계획을 파라오왕에게 보여주시는 것인데,

이 꿈해몽은 요셉을 통하여 풀어 주시게 하는데

하느님께서 요셉을 하느님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이며,

요셉 안에 하느님이 현존한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예화입니다.

 

꿈 해몽은 

칠은 칠년을 말하며,

살찐소 일곱 마리는 칠 년간의 풍년을 의미하며,

야윈 소는 칠 년간의 흉년을 의미하기 때문에 풍년 들었을 때

국가에서 오분지 일을 세금으로 받아 들여 보관했다가

흉년이 들었을 때 나누어 주어야 하며,

알곡인 일곱 이삭과 마른 일곱 이삭도 칠은 칠 년을 상징하며,

알곡은 풍년을 상징하고,

마른 이삭은 흉년을 의미하기 때문에 같은 꿈이라고

요셉이 해석을 해 줍니다.

 

하느님께서 요셉을 미리 애굽에 보내서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이방 나라인 애굽을 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하느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그 가족들을 구원해주는 예화인데, 

앞으로 신약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들과 성도들을 통하여  

구원 완성하실 것을 예표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파라오의 꿈
 
1
그로부터 이 년이 지난 뒤, 파라오가 꿈을 꾸었다. 그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설명:
하느님께서는 선악이 없기 때문에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사람이나 똑같이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태양빛을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의롭지 못한 사람에게나
비를 내려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파라오가 꿈을 꾸었다는 것은
하느님의 계시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풀어줄 예언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들이 성경 읽을 때도 하느님의 뜻을 모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 성경을 풀어 주고 해석해 주는
예언자직을 수행하는 형제자매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말씀을 한 줄 답변으로
자기에게 깨닫게 해 주신 말씀을 나눌 때,
큰 은혜가 되는 것이며
친교(koivovia=코이노니아)가 되는 것입니다.
 
2
잘생기고 살진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갈대밭에서 풀을 뜯었다.
 
설명:
잘생기고 살진 암소라고 할 때
'잘생기다' 라는 말은 '히브리어'로'토브'인데
선하다, 보시기 참 좋다, 즉 하느님이란 뜻입니다.
앞으로 신약에 와서
루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서
살찐 송아지는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3 그런데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못생기고 야윈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강가에 있는 그 암소들 곁으로 가서 섰다.
4 그러고는 이 못생기고 야윈 암소들이 잘생기고 살진 그 일곱 암소를 잡아먹는 것이었다. 파라오는 잠에서 깨어났다.
5
그는 다시 잠이 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다. 밀대 하나에서 살지고 좋은 이삭 일곱이 올라왔다.
 
설명:
이삭은 알곡, 밀을 상징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기 때문에
구약에서는 양식이 육의 양식을 말하지만,
영의 양식은 하느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6 그 뒤를 이어 야위고 샛바람에 바싹 마른 이삭 일곱이 솟아났는데,
7 이 야윈 이삭들이 살지고 여문 그 일곱 이삭을 삼켜 버리는 것이었다. 파라오가 잠에서 깨어 보니 꿈이었다.
8 아침이 되자 그는 마음이 불안하여, 사람을 보내 이집트의 모든 요술사와 모든 현인을 불러들였다. 그런 다음 파라오는 자기가 꾼 꿈을 그들에게 이야기하였지만, 아무도 파라오에게 그것을 풀이해 주지 못하였다.
9 그때 헌작 시종장이 파라오에게 아뢰었다. “오늘에야 제 잘못이 생각납니다.
10 파라오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진노하시어, 저와 제빵 시종장을 경호대장 집에 가두신 적이 있습니다.
11 저와 그는 같은 날 밤에 꿈을 꾸었는데, 저마다 다른 뜻을 지닌 꿈을 꾸었습니다.
12 그때 거기에는 경호대장의 종인 젊은 히브리인이 저희와 함께 있었습니다. 저희가 그에게 말하자 그는 저희 꿈을 풀이하였습니다. 저희 각자의 꿈을 풀이해 주었던 것입니다.
13
그리고 그가 풀이한 대로 되었습니다. 저는 복직되고 제빵 시종장은 나무에 매달렸습니다.”
 
 
요셉이 꿈을 풀이하다
 
꿈을 풀이하는 것과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말씀 은사와 지혜, 지식은사와 해석은사를 받아야
하느님 말씀을 풀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파라오 꿈도 육적으로 풀이하면 뜻이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하느님의 해석의 은사를 받은 요셉이 꿈의 풀이를 해줄수 있는 것처럼,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 말씀은
성령의 은사를 받지 않고는 해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깊이 묵상하면서 기도할 때,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에
하느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4 그러자 파라오는 사람들을 보내어 요셉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은 서둘러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혔다. 그런 다음 요셉은 파라오에게 들어갔다.
15 파라오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내가 꿈을 하나 꾸었는데, 그것을 풀이할 자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너는 꿈 이야기를 듣기만 하면 그것을 풀이한다고 들었다.”
16 요셉이 파라오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할 수 없습니다만, 하느님께서 파라오께 상서로운 대답을 주실 것입니다.”
17 파라오가 요셉에게 이야기하였다. “꿈에서 보니 내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18
살지고 잘생긴 암소 일곱 마리가 나일 강에서 올라와 갈대밭에서 풀을 뜯었다.
 
설명:
갈대밭이란 말이 나오는데
묵시록 21,15; 마태복음11,7; 이사야서42,3을 보면,
금 갈대는 예수님을 상징하고,
갈대는 가지인 사도들을 상징하며,
상한 갈대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성도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19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가냘프고 아주 못생기고 마른 암소 일곱이 올라오는데, 그것들처럼 흉한 것은 이집트 온 땅에서 본 일이 없다.
20 그런데 이 마르고 흉한 암소들이 먼저 올라온 그 살진 일곱 암소를 잡아먹었다.
21 그러나 이렇게 잡아먹었는데도, 그것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그 모습이 흉하였다. 그러고는 내가 잠에서 깨어났다.
22 내가 또 꿈에서 보니, 밀대 하나에서 여물고 좋은 이삭 일곱이 올라왔다.
23 그런데 그 뒤를 이어 딱딱하고 야위고 샛바람에 바싹 마른 이삭 일곱이 솟아났다.
24 이 야윈 이삭들이 그 좋은 일곱 이삭을 삼켜 버렸다. 내가 이것을 요술사들에게 이야기하였지만 아무도 나에게 풀어 주지 못하였다.”
25 그러자 요셉이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파라오의 꿈은 한 가지입니다. 하느님께서 앞으로 당신께서 하고자 하시는 바를 파라오께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26 좋은 암소 일곱 마리는 일곱 해를 뜻합니다. 좋은 이삭 일곱도 일곱 해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그 꿈은 한 가지입니다.
27 그 뒤를 이어 올라온 마르고 흉한 암소 일곱 마리도 일곱 해를 뜻하고, 속이 비고 샛바람에 바싹 마른 이삭도 그러합니다. 이것들은 기근이 들 일곱 해를 뜻합니다.
28 하느님께서 앞으로 당신께서 하고자 하시는 바를 파라오께 보여 주시는 것이라고 제가 파라오께 아뢴 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29
앞으로 오게 될 일곱 해 동안, 이집트 온 땅에는 대풍이 들겠습니다.
 
설명:
숫자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사제계문헌에는 1 이란 숫자가 완전 숫자이고
야훼계문헌에는 7 이 완전숫자이며
신약에 와서는 3 이 부활을 상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부활하는 날을 3이라고 나타내기 때문에,
여기서 7 이란 숫자도 완전을 나타내는 숫자이며,
7 년간 풍년과 7 년간 흉년이 올 것을 말하며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일곱 번에 칠십 번까지라도 용서를 해주어라’ 라고 하는 것입니다.
 
30
그러나 그 뒤를 이어 일곱 해 동안은 기근이 들겠습니다. 그러면 이집트 땅에서는 전에 들었던 그 모든 대풍이 잊혀지고, 기근이 이 땅을 고갈시켜 버릴 것입니다.
 
설명:
일곱 해 동안 기근이 온다고 했는데
다니엘서7,25; 묵시록12,14에 칠년 대환난이 나오는데,
전 삼 년반, 후 삼 년반에 고난과 시련을 받는 기간을 의미하며,
요셉은 육적인 알곡을 준비하여 기근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신약에 와서는
영의 양식인 하느님의 말씀으로 준비하여
성경말씀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될 때,
칠 년 대환난에 고난의 시기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영의 양식인 말씀을 심령의 곡간에 가득히 채우도록 준비합시다.
 
31 이렇듯 뒤따라오는 기근이 하도 심하여, 이 땅에 대풍이 든 적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이조차 없을 것입니다.
32
파라오께서 같은 꿈을 두 번이나 되풀이하여 꾸신 것은, 하느님께서 이 일을 이미 결정하셨고 지체 없이 그대로 실행하시리라는 것을 뜻합니다.
 
설명:
파라오 꿈에 두 번이나 되풀이 된다는 것은
히브리말에는 비교급과 최상급이 없기 때문에
두 번 강조하는 것은,
반드시 하느님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진실히, 진실히 '아멘'할 때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3 그러니 이제 파라오께서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 하나를 가려내시어, 이집트 땅을 그의 손 아래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4 파라오께서는 또 나라의 감독관들을 임명하셔서, 대풍이 드는 일곱 해 동안 이집트 땅에서 거둔 수확의 오분의 일을 받아들이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5 이 사람들이 앞으로 올 좋은 시절 동안 모든 양식을 거두어들이게 하시고, 파라오의 권한으로 성읍들에 곡식을 쌓아 갈무리하게 하십시오.
36
이 양식은 앞으로 이집트 땅에 닥칠 일곱 해 동안의 기근에 대비하여, 나라를 위한 비축 양식으로 남겨 두십시오. 그러면 이 나라는 기근으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셉(그리스도 예표)이 제상이 되다
 
요셉은 그리스도의 예표인데
하느님을 상징한 아버지 야곱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형들의 시기, 질투를 받아 종으로 팔아 넘겨
애굽에 가서 많은 고난받은 후에,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영광을 받아
총리가 되는 과정이 나오는데,
 
요셉은 이 고난을 통하여 주님을 만난 다음에
주님께서 하느님의 섭리로
'나의 형들보다 먼저 애굽으로 보내서
기근이 들어 굶어 죽는 것을 면하기 위해서 보내셨다.'는 것을 깨닫고,
형들이 나에게 악행은 행했지만
하느님께서 나에게 선을 행하게 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자녀들은 므나세와 에프라임을 낳는데
'므나쎄'란 뜻은 '용서하다'라는 뜻이고
'에프라임'이란 뜻은 '번성하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열두 제자 중
가리웃 유다가 은전 30전에 예수님을 팔아 넘겨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죽고 부활하시어
천국의 문을 열어 주시고, 
모든 사람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예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말을 잘 안듣는 애물단지 자녀들이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문제가 있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애물단지 자녀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다 보면
내가 변화하여 주님을 만나게 되는데,
 
주님을 만나고 나면 미움이 없어져 용서하게 되며
아가페 사랑이 오게 되며.
지금까지 나를 괴롭혔던 애물단지가
놀부같은 예수님으로 바뀌게 되는데,
 
우리의 심령은 고난과 박해를 통하여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게 되며
우리들 마음이 변화게 되는데
이 변화가 심령의 부활입니다.
 
시기 질투 교만했던 마음이 사랑과 겸손의 마음으로 변하며,
교만이란 말은 '피쉬오'인데
이 피쉬오란 말은 '피쉬스'라는 본성이란 말에서 오는 것인데,
아담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느님과 같아진다는 옛뱀의 유혹에 넘어가
아담하와의 마음 안에 교만이 들어 왔고,
모든 인류가 이 원죄의 유전으로 선악이 있기 때문에
세례를 통하여 원죄사함은 받았지만,
 
선악과의 여독의 열매인 교만이 있기 때문에
착한 척하고, 겸손한척하고, 낮은 자리에 있는척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겸손이 없고 교만하기 때문에,
복음의 말씀이 질그릇(코린후 4,7)인 우리들 안에 들어와서
우리들의 심령을 변화시킬 때 십자가 사건이 나타나며,
우리 심령이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의 사람으로 변하되었을 때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높은 자리를 원하지 않고
낮은 자리에서 행동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며,
구약에서는 요셉과 같은 사람입니다.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계속해서 성경을 읽을 때
나도 모르게 심령이 변하되어,
예수님을 닮은 겸손한 사람이 되며
우리들 삶 자체가 열매가 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은 성경을 읽을 때
제일 먼저 히브리성서를 읽고,
헬라말 성서, 라틴어 성서를 읽고,
천주교 영어성경과 개신교 King James 영어 성경을 읽고,
천주교 200주년 성경과 공동 번역과 개신교 간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성경을 읽을 때
부분적으로 읽지 말고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계속해서 읽으면서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말씀으로 짜여진,
말씀의 옷을 입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37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은 이 제안을 좋게 여겼다.
38 그리하여 파라오는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처럼 하느님의 영을 지닌 사람을 우리가 또 찾을 수 있겠소?”
39 그런 다음 파라오는 요셉에게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이 모든 것을 알려 주셨으니, 그대처럼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이 또 있을 수 없소.
40 내 집을 그대 손 아래 두겠소. 내 모든 백성은 그대 명령을 따를 것이오. 나는 왕좌 하나로만 그대보다 높을 따름이오.”
41 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이제 내가 이집트 온 땅을 그대 손 아래 두오.”
42
그런 다음 파라오는 손에서 인장 반지(왕권)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워 주고는, 아마 옷을 입히고 목에 금 목걸이를 걸어 주었다.
43 그리고 자기의 두 번째 병거에 타게 하니, 그 앞에서 사람들이 “무릎을 꿇어라(아브렉)!” 하고 외쳤다. 이렇게 파라오는 이집트 온 땅을 요셉의 손 아래 두었다.
44 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나는 파라오요. 그대의 허락 없이는 이집트 온 땅에서 그 누구도 손 하나 발 하나 움직이지 못하오.”
45
파라오는 요셉의 이름을 차프낫 파네아(하느님께서 말씀하심)라 하고, 온의 사제 포티 페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주었다. 요셉은 이집트 땅을 살펴보러 나섰다.
46 요셉이 이집트 임금 파라오 앞에 섰을 때, 그의 나이 서른 살이었다. 요셉은 파라오 앞에서 물러 나와 이집트 온 땅을 두루 돌아다녔다.
47 대풍이 든 일곱 해 동안 그 땅은 풍성한 곡식을 내었다.
48 요셉은 이집트 땅에 대풍이 든 일곱 해 동안, 모든 양식을 거두어 성읍들에 저장하였다. 성읍마다 주위 밭에서 나는 양식을 그 안에 저장하였다.
49
이렇게 해서 요셉은 바다의 모래처럼 엄청난 곡식을 쌓아, 헤아리는 것조차 그만두었다. 헤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요셉의 아들들(요셉의 파란만장한 이름을 지어줌,야훼신앙을
잊지 않음)
 
요셉이 자신의 열매인 두 아들을 낳는데
큰 아들 이름은 용서라는 뜻을 가진 므나쎄이고
둘째 아들 이름은 번성을 뜻하는 에프라임인데
장차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손자임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앞으로 단 지파가 열두 지파에서 빠지고
므나쎄가 열두 지파에 들어가며 에프라임까지 하며 열셋 지파가 되지만,
성경에서는 완전 숫자인 열두 지파라고 표현하며,
마치 신약에서 가리윳 유다가 열두 지파에서 빠지고
마티아 사도가 열두 지파에 사도로 되고
바오로 사도까지 합하면 열셋 사도가 되지만,
완전숫자인 열두 지파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묵시록 7장에서는
구약의 12지파 × 신약의 12사도× 1000(완전 숫자)=144,000명이
구원받는 상징적인 숫자이기 때문에,
창세이래 지금까지 구원받은 모든 숫자가 144000명 이상일 경우에도
상징적인 숫자인 144000명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세례 받아 구원 받는 성도들은
숫자로 표시할 때는 144,000명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서 두 아들이 태어났다. 온의 사제 포티 페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아 준 아들들이다.
51 요셉은 “하느님께서 나의 모든 고생과 내 아버지의 집안조차 모두 잊게 해 주셨구나.” 하면서, 맏아들의 이름을 므나쎄(용서)라 하였다.
52
그리고 “하느님께서 내 고난의 땅에서 나에게 자식을 낳게 해 주셨구나.” 하면서, 둘째 아들의 이름을 에프라임(번성함)이라 하였다.

흉년이 시작되다(곡물관리, 형제들과 상봉)
 
육적인 흉년은 먹을 곡식이 없을 때를 말하며,
영적인 양식은
하느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읽지 않을 때
흉년이 들기 때문에,
시간이 있으시면 아니 시간을 내어서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 계속해서 성경말씀을 많이 읽고
영적인 기근이 없도록 말씀을 읽고 묵상합시다. 
 
 
53 이집트 땅에 들었던 칠 년 대풍이 끝났다.
54 그러자 요셉이 말한 대로 칠 년 기근이 시작되었다. 모든 나라에 기근이 들었지만, 이집트 온 땅에는 빵이 있었다.
55 이집트 온 땅에 기근이 들자, 백성이 파라오에게 빵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파라오는 모든 이집트인에게 말하였다. “요셉에게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56 기근이 온 땅에 퍼지자, 요셉은 곡식 창고를 모두 열고 이집트인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이집트 땅에 기근이 심하였지만,
57
온 세상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몰려들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설명:
요셉을 통하여 육적인 양식인 곡식을 얻어
육신의 양식을 준비하는 것처럼,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통하여
영적인 양식인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 들여
육적이고 영적인 기근에서 해방될 것을 보여 주시는 예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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