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희망과 신뢰를 둘 수 있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삶과 죽음 모두에 중심이 되시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서 3장 17절을 통해서 
사랑에 뿌리를 박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례자 요한도 엘리아도 예레미아도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이는 곧 다른 사람도, 친구들도, 직업도 지위나 신분도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뿌리를 박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바위이십니다. 
그분은 어떠한 것에도 움직이지 않는 든든한 바위이십니다. 
만약 우리가 바위 주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면, 
작은 실망이 왔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고, 
삶은 좋아질 것입니다. 
아주 큰 실망스러운 일이 다가 왔을 때라도, 
우리가 속해 있으려고 결심할 수 있는 그분의 권능을 통해서 
주님으로부터 상처 난 감정은 치유를 받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밖의 다른 것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면, 
결국 실망하고, 낙담하며 황폐해 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이외에, 
아무도 그리고 아무것도 
굳건한 바위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