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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27) < 오늘 복음 >과 < 오늘의 묵상 >입니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10-06 조회수441 추천수2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아멘***
 
(327) < 오늘 복음 >과 < 오늘의 묵상 >입니다.

요한 13,34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31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
33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오늘의 묵상 >

‘스승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율법 학자는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닙니다. ‘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쉬운 길이 있는지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무엇이라 쓰여 있는지’ 되물으십니다.
‘마음과 정신과 힘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할 것을 명하십니다.
쉬운 길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가 등장합니다.
강도를 만나 반쯤 죽게 된 어떤 이를 살려 주는 내용입니다.
그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사마리아 사람과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온전히 모르는 사람을 사마리아인은 최선을 다해 살려 냅니다.

누가 이렇게 할 수 있을는지요?
현실 안에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마음먹고 결심한다고 되는 일도 아닙니다.
일생을 노력해도 될까 말까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삶의 목표를 그렇게 설정하며 살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복음의 교훈입니다.

보이는 이웃을 외면하면
‘보이지 않는 하느님’도 외면하게 됩니다
.
이웃이 싫어지더라도.....
하느님 때문에 가까이해야 합니다.

이웃이 나를 싫어하더라도.....
하느님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게 훈련하면 하느님의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찬미 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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