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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 그 자체는 하느님을 위한 것이 되도록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07 조회수6,106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음 그 자체는 하느님을 위한 것이 되도록

피조물을 우리의 마지막

목적으로 삼지 않을 때,

여러분들의 어떠한 연민의 정,

여러분들의 어떠한 애정도

이제부터는 다른 피조물에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들은

더 이상 전적으로 우리 주님께

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교도는 피조물을 숭배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종교에 있어 단지

이교도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나의 이웃을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 라는 말입니까?

초자연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웃을 통하여 그 이웃에게서

멈추지 않고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사랑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사랑이 전부 이웃에게만

향하는 것이라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이웃에게 

여러분들의 자비의 행위와

그 열매를 줄 수 있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그러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그 마음을 당신 자신이

소유하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은 여전히 사랑하는

아들이자 친구로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애정을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수 있지만 마음 그 자체는

하느님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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