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9월18일)[(녹)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18 조회수540 추천수8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죄 많은 여인’이 누구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그녀는 예수님 앞에 나와 자신이 마음먹은 일을 합니다.
한마디 말도 없습니다.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라’ 드렸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나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지극한 정성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함께 자리한 바리사이는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죄 많은 여인이 만졌으니 부정함이 전해졌을 것이라 여깁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죄와 연관된 믿음보다
사랑과 연관된 믿음’이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그것이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는 ‘빚진 사람의 예화’입니다.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용서받았는지를 기억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살면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주님께서는 죄를 지었다고 당신께 오지 말라고 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분 앞에는 큰 죄도 없고 작은 죄도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구분일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허물을 용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진정 우리는 많이 용서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복음의 여인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활기찬 믿음을 주시어,
 저희 안에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주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매일미사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카톨릭성가 20번 어두움을 밝히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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