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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목숨 받쳐 주시는 牧者가 있는가? (마르6,30-34)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18 조회수3,815 추천수1 반대(0) 신고

 

 

 

그분 안에서의 쉼

 

 

2021년 7월 18일 [연중 제16주일]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목숨 받쳐 주시는 牧者가 있는가?

(마르6,30-34)

30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사도들이 한 일과 가르침앞 절로 가보자~

(마르6,7-8)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지팡이는 목자의 지팡이로 그분의 말씀이다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사람을 고쳐주는 힘권한 모두 말씀이다.(마태8,16) 선이 악을 십자가에서 대속하고 생명을 주는 그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을뱀의 유혹인 선과 악그 법으로 가르침을 받아 열심히 육의 욕망명예자기 의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더러운 영이 들린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주인머리이신 하느님그분의 말씀(진리)대로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살지 못하는 중풍인 것이고그래서 영 어 가도 고통을 모르는 나병인 것이고그것이 진리를 보지 못하는 눈먼 자인 것이고진리를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인 것이다.

그래서 사도는말씀을 가르치는 이는 지팡이곧 하느님의 말씀을 진리로 깨달아 준비하고 그 진리만을 말해야전해야 한다말씀을 보이는 그대로 인간의 사랑계명도덕과 윤리의 가르침을 주면 착하고 진실되고 참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그것은 독(), 죽음(死亡)을 주는 더러운 영의 거짓말인 것이다.

 

(마태7,15) 15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거짓 가르침이란빵 보따리돈 보따리곧 세상의 재물명예의로움그 인간을 위한인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가르침이다그것이 곧 바렐카파르나움의 가르침인 것이다하느님은 그 바밸탑을 부수셨고예수님은 그 카파르나움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하셨음을 잊지 말자.

그러니 도덕과 윤리의 그 자기 말거짓말을 주지 말고하느님의 말씀 안에 진리를 전해야 한다이웃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생명의 진리로 주지 못하고우리의 빵을 나누자고 하는 말거짓 가르침이다가진 인간의 재력( 돈재물, 시간)으로 열심히 봉사하자고 하는 말그 말은 인간의 도리이지 구원을 위한 하늘의 진리가 아니기에 하느님의 말씀을 도둑질한 거짓말인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은예수님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대속속죄 제물로 주셨음을 잊지 말자그분의 十字架가 의로움평화정의진리라 하심을 놓치지 말자(2독서 에페2,13-18참조그 하늘의 진리를 전하는 것이 참 牧者師道로 수고하는 것이다.

 

3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외딴 곳(에레모스-광야), 왜 광야로 가서 쉬라고 하셨을까참 사도로 수고 했으니 하느님께서 광야에서 하신주신 말씀그 안에 진리를 먹고 쉬라고안식하라는 말씀이다.

 

(신명8,2-4) 2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4 이 사십 년 동안 너희 몸에 걸친 옷이 해진 적이 없고너희 발이 부르튼 적이 없다.

바벨카파르나움化 된 그들의 자기를 낮추심굶주리게 하심이다광야에서 육십만명이 사십년 동안 먹은 만나와 물그리고 그들이 입은 옷과 신발이 얼마나 될까상상이 안 간다.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낼 수 없는 광야에서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손수 준비하셔서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셨다는 것이다그러니 사람육의 빵()이 아닌생명의 빵인 하느님의 말씀(진리)을 먹고 쉬라는 것이다.

 

32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33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제자들이 전해준 진리곧 하느님의 생명의 말씀을 알아들었다면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씨름하여 온갖 질병, 배고픔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을 텐데 여전히 그 자신들의 말생각으로 찾아다니는 모습이다.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가르침으로다음 구절(35-44참조)에서 하느님의 말씀생명의 빵이 당신임을 보여 주신다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곧 모세오경그 율법의 빵그리고 선과 악의 둘 그 물고기모두 심판으로 죽음을 주는 빵과 고기이다그 빵과 고기를 예수님께서 받아 드시고곧 죽음을 잡수시고 대신 생명의 빵으로 바꾸어 주심으로 가르치신 것이다.

그래서 선악으로 죽어야 할 그들이 생명을 얻어 열둘로 하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그런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신 그 기적으로 보아 우리의 배뜻을 채워주시는 예수님으로 본다면계속해서 살아계신 능력의 예수님을 찾아 이곳저곳을 다니는 헛된 신앙을 살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그리스도의 영성령으로 우리를 뚫고 들어오셔서 선이 악을 대속하신 그 그리스도의 피새 계약으로 더 이상 제사예물이 필요 없는 신앙을 살게 하신다그래서 우리 신앙의 최종 목적인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로 영광을 드리게 하신다그랬을 때우리()에게 하늘의 평화가 내린다.

 

(루가2,14)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구원의 완성이다.

 

*‘오늘 미사 못 드린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미사(missa)는 우리의 뜻소원을 들어 달라고 우리의 정성열심돈을 드리는 제사가 아니다미사는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그 하느님의 사람(아가페)이 너무 감사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 된 영광을 하느님께 드리는 축제예배의 잔치이다오늘 독서복음을 통해 그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느님께 감사의 영광을 드리는 예배(禮拜)인 것이다성당이 아니라 말씀이 있는 속이면 어느 곳어디에서든지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목숨 바쳐 지켜 주시는 목자는 살아계신 능력의 예수님이 아니라말씀이다곧 내 죄로 죽으셨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위 영성령(聖靈)으로 깨닫는 진리(眞理)예수님은 말씀(로고스)으로 오셨다그 말씀(예수안에 들어있는 뜻(레마)을 깨달아야 하는데 그것이 진리다말씀로고스는 그릇이고레마는 그 그릇 안에 내용이다.>

그러니 성당에서 미사를 제사로 1시간 보내는 것보다 집에서 말씀(로고스안에(레마)을 깨닫기 위한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고 더 수고로울 수 있다아니 반드시 해야 한다그것이 참 신앙참 수고로움이다그랬을 때 참 봉사참 사랑인 이웃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현재 서울대교구는 712일부터 25일까지 신자 미사 불참이다)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진리)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요한4,23) 23 그러나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지금이 바로 그때다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 영원한 보호자 성령님말씀을 주신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하느님께 드리는 영광으로 하늘의 생명진리평화를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연중 제16주일 분당 요한성당 21시미사](2016.7.17.일) / 대성전 꽃꽂이 등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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