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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9월 14일)[성 십자가 현양 축일] [한가위]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14 조회수604 추천수6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추석은 한 해의 결실에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그러니 오늘은 감사드리며 보내야 합니다.
감사드릴 일이 없다면 찾아보아야 합니다. 찾아보면 감사드릴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감사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고맙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한 시각으로 산다면 축복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잘못 사는 것은 아닙니다.
‘잘 사는 것의 기준’은 사람의 판단이 아니라 주님의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부자는 물질적으로 풍부한 사람이었지만 영혼은 메말라 있었습니다.
그에게 ‘산다는 것’은 ‘물질을 좇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어찌 그 생활을 잘 사는 것이라 할 수 있을는지요?
오늘의 우리 사회는 ‘비교하며 사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분명 행복한 삶이건만 남과 비교해 잘못 산다고 생각합니다.
풍성한 축복 속에 있건만 다른 이와 견주어 부족하다고 여깁니다.
 잘생기고 멋져 보이는데도 못생겼다고 판단합니다. ‘상대적 빈곤감’입니다.
비교함으로써 스스로 부족감에 빠지는 현상입니다.
‘상대적 빈곤감’의 극복은 감사드리는 생활에 있습니다.
감사하는 생활을 하다 보면 부정적 시각은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옛사람들은 추석 명절을 만들어 일부러라도 감사드리게 하였습니다.
하늘의 도움이 지속되는 일이 감사에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섭리하시는 주 하느님, 해와 비와 바람을 다스리시어

저희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시니, 언제나 주님께 오롯한 감사를 드리게 하시고,

조상을 공경하며 가족과 이웃과 화목하여,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함께 †  

                   매일미사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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