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20 조회수390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2008년 9월 20일 (홍)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정착하기까지는 여러 번의 시도가 있었다.
임진왜란 때 예수회의 세스페데스 신부는 경상남도 진해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선교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병자호란 때 중국 선양에서 볼모로 있던 소현 세자 역시 천주교를 접하고
호감을 가졌지만, 그의 죽음으로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

18세기 말 '이벽' 을 중심으로 학자들 몇몇이 학문적 연구로 천주교 신앙을
접하게 된다. 그 가운데 이승훈이 1784년 북경에서 세례를 받음으로써
비로소 한국 천주교회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신해박해(1791년)를 시작으로 병인박해(1866년) 때까지 1만여 명이
순교하였다. 그분들 가운데 103위가 1984년 성인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9월 26일에 지내던 '한국 순교 복자 대축일' 을 9월 20일로
옮겨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로
지내고 있다.

♤ 말씀의 초대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으로 생각될 것이다." 일찍이 지혜서는 이렇게 예언하였다.
오늘날에도 그 예언은 실현되고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의인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은총으로 갚아 주고 계신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의로운 이들과 함께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을 대적할 자는
없다. 누구도 그들을 단죄하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지게 할
수 없다(제2독서). 십자가는 고통이다. 살면서 만나는 갖가지 시련이며
억울함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라고 하신다. 억울함을 받아들이고
시련을 인정하라는 말씀이다. 이 세상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나라를 일깨워 준다(복음).

복음 환호송     1베드 4,14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께서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3-26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201

불꽃 !

그리스도님
왕국

예수님
사랑 불꽃

순교자의
믿음

진리의
덤불에

댕겨
주셨어요

눈물에 젖은
화전 터에

생명의 말씀
뿌리면

이 땅의
어디엔들

은총의
불씨

싹 트이지
않을 곳

있으오리까
있으오리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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