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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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9월 20일)[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20 조회수701 추천수7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씨앗’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루카 복음 8장 첫 부분에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설명이 뒤따릅니다.
첫째 씨앗은 길에 떨어집니다. 말씀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길바닥처럼 딱딱한 마음입니다.
씨앗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대로 뒹굽니다. 얼른 새가 와서 주워 먹습니다.
악한 자들과 어울리다 보면 말씀은 사라지고 만다는 가르침입니다.
두 번째는 바위에 떨어진 씨앗입니다. 바위에 떨어져도 씨앗에선 싹이 자라납니다.
그러나 물기가 없어 햇볕이 강해지자 말라 버립니다. 뿌리가 없는 탓입니다.
 아니 뿌리를 내릴 여건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바위와 햇볕은 시련이며 환난입니다.
세 번째는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앗입니다.
“인생의 걱정과 재물과 쾌락”이 가시덤불의 정체라고 하십니다.
그 속에서 자라려니 힘이 듭니다.
마지막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입니다.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하는지요? 어느 곳에 속하든 마지막에는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바르고 착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지난 한 주간을 어떻게 살았습니까? ‘
말씀의 씨앗’을 바위와 가시덤불 속에 모시고 살지는 않았는지요?
이제부터라도 좋은 땅으로 모셔야겠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저희가 신망애 삼덕을 쌓는 일에 더욱 열심하며,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매일미사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카톨릭성가 215번 영원하신 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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