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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라는 것. 복음(마르9,2-10)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8-07 조회수4,658 추천수1 반대(1) 신고

 

 

 

2021년 8월 6일 금요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말씀이 일하게 하라는 것은 일하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라는 것.

복음(마르9,2-10)

2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엿새 뒤에병행복음인 마르코는 여드레(8) 쯤으로 알린다곧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8)을 말씀하시려는 것이다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신 죽음(死亡)과 부활(復活)이시다.

 

(로마6,5) 5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그분처럼 죽어하느님의 진리(眞理)의 말씀을 임간의 선악(善惡)의 계명으로 받아 열심히 지킨 그 인간의 선(), 의로움은 구원을 받을 수 없는 무력(無力)함을 깨닫고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은 죄 뿐임을 인정하는 그 자기부인(自己否認), 버림의 그 죽음으로 내 모든 것을 대속하신 십자가의 예수님과 함께 죽으면그 예수님 안에서 부활(復活)하게 되는 것이다.

 

(로마4,25) 25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1코린15,21) 21 죽음이 한 사람(아담)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예수)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예수님의 빛은 이 세상의 빛이 아니라는 것병행복음 마태오는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17,2)고 전한다곧 예수님은 해그 발광체(發光體)로 빛의 본체인신 하느님이시라는 것이다.

 

독서(다니7,9) 9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그분의 옥좌는 불꽃 같고 옥좌의 바퀴들은 타오르는 불 같았다.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엘리야는 하느님의 제단(祭壇)을 부정하게 만든 바알의 모든 예언자들을 물리치고하느님으로 제단을 새롭게 다시 세웠다그후 가뭄이 끝나고 비가 내렸다하늘에서 비(-생명수말씀)가 내린 것이다.(1열왕18,20-46)

모세는 하느님께 십계명(十誡命)을 받았다.

 

(탈출34,28) 28 모세는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밤낮으로 사십 일을 지내면서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그는 계약의 말씀곧 십계명을 판에 기록하였다.

십계명은 열 개의 계명이 아니라 하느님의 계약의 말씀곧 그분의 사랑그 하나의 계명(誡命)이다죄를 지은 백성당신의 자녀들을 다시 살리시기 위한 당신 아드님 예수를 속죄(贖罪제물로 내주신 인간의 지각(知覺)을 뛰어넘는 그 사랑의 계약계명인 것이다.(갈라5,14참조)

그러니까 엘리야는 하늘의 비(-말씀), 생명수이신 그리스도를모세는 그 하늘의 생명을 죄인들이 얻게 되는 대속의 십자가(十字架), 그 새 계명새 계약이신 그리스의 이야기를 예수님과 나눈 것이다우리 구원을 하느님께서 세상 창조(創造이전부터 사랑(아가페)으로 계획하셨다는 것을 놓치지 말자(에페1,4-10)

 

5ㄱ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루가는 그들이 예수님의 영광(榮光)을 보았다고 전한다.

 

5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하나는 모세께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예수님의 영광이 기쁨으로 다가오지 못한다어둠인 인간은 영광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겁이 났던 것이다성령(聖靈)께서 함께 하셔야 영광(독사), 하느님의 신성과 본성인 사랑(라가페), 그 독사(영광)을 깨달아야 기쁨과 감사로 받을 수 있다.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구름은 비(말씀)를 품은 하느님의 현존(現存)이다.(탈출16,10참조)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하느님의 사랑(아가페)의 빛그 영광은 십자가의 대속그 사랑으로 드러나게 된다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당신의 십자가의 죽음을 영광이라 하신 것이다.(요한17,5참조)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영광을 이해(理解)하지도 깨닫지도 못했기 때문이다엉뚱한 소리 할까봐 말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마태오는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령(命令)하셨다고 전한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지켰다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저희끼리 서로 물어보았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죽었다 다시 살아남을 믿는 이가 얼마나 될까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 죄인들이 하늘의 거룩(), 영원한 생명을 살게 될 것을 얼마나 믿을까많은 이들이 그 하느님 나라의 복(생명)보다 이 땅(세상나라의 복(재물명예)을 위해 기도(祈禱), 종교 활동을 하고 있기에그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한 헛된 신앙생활을 하지 말라고 하셨던 것이다. (마태6,31~ 요한16,27참조)

 

그래서 공부(工夫)하라 하신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말씀 안에서 찾는 공부(工夫)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그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의로움으로 믿는 것이다. (요한14,6참조)

 

(루가10,39.42)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신앙인(信仰人)은 말씀을 듣고진리를 깨닫는 그 한지 뿐,,,, 미사를 매일 드린다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성당(聖堂활동을 많이 한다고봉사(奉仕많이 한다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말씀을 듣고깨달아야 알 수 있고그 앎으로 하늘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로마8,3)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에페1,13) 13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곧 여러분을 위한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게 되었을 때약속된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영원한 보호자시며 구원의 보증이신 천주의 성령님저희 모두가 말씀 안에 머무는 신앙을 살게 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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