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라살레뜨에서의 성모님 발현(2)
작성자박명옥	작성일2008-09-08	조회수493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모님은 만일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감자 농사가 흉작이 될 것을 예언하셨다. 1917년 성모님은 파티마에서 만일 사람들이 회개하여 죄의 보속을 하지 않으면 보다 흑심한 재앙이 오리라고 예언하셨다. 돌이켜 볼 때 라살레뜨의 예언은 앞으로 세상이 겪게 될 재앙을 알리는 전주였던 것 같다. 그 때까지 성모님은 상류 사회의 프랑스 말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시골에서 자란 멜라니는 감자라는 단어를 알아듣지 못했다. 그래서 멜라니는 막시민에세 얼굴을 돌려 'Pommes de terre(감자)' 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 보았다. 성모님은 아이들이 프랑스어를 못알아 듣자 그 지방의 방언으로 다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희가 밀을 가지고 있다 해도 심을 필여가 없다. 벌레들이 모두 먹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어쪄다가 싹이 나오는 것이 있다 해도 타작하면 먼지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큰 기근이 올 것이며 그러기 전에 일곱 살 미만의 아이들은 떠는 병에 걸려 어른들의 품에 안긴 채 죽어 갈 것이며 사람들은 기근으로 보속을 할 것이다. 호두는 벌레들이 모두 먹어 없앨 것이며 포도는 썩어 없어질 것이다."        성모님은 이번에는 두 어린이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따로 따로 이야기해 주셨다, 막시민 에게 하는 말은 멜라니가 알아들을 수 없었고, 멜라니에게 하는 말은 막시민이 알아듣지 못했다. 성모님은 이어 당신이 말한 무서운 재앙은 사람들이 죄를 지으며 악한 생활을 고집하고 회개하지않을 때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하시며 "만일 사람들이 회개하면 바위와 돌은 밀 더미로 변할 것이며 감자는 저절로 심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성모님은 이어 두 어린이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아이들아, 기도생할은 잘 하고 있니? 하고 물어 보셨다, 두 어린이는 꾸밈없이 대답했다, "아니요, 열심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아침 저녁 기도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정말 할수 없으면 주의 기도와 성모송만이라도 하도록 해라,"라고 말씀하셨다, 성모님은 주일에 미사 참례하는 신자들의 수가 너무 적은 것을 다시 한 번 한탄하시며 슬픈 얼굴이 되셨다, 작별의 시간이 되자 "자, 그럼 너희는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고 말씀하신 성모님은 작은 개울를 건너면서 다시 똑같은 말씀을 하셨다, "자, 그럼 너희는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성모님은 풀 위를 걸어 조금 언덕진 산으로 올라가신 후 땅 위에서 약간 뜬 상태로 공중에 떠서 잠시 동안 그대로 서 계셨다,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시던 얼굴을 땅을 향해 내리신 다음 빛속으로 몸을 감추시었다. 성모님이 사라지신 그 자리에 잠시 동안 빛이 남아 있었다. 막시민과 멜라니는 그 귀부인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 귀부인이 혹시 전에 들었던 여자 마술사가 아닌가 생각했다. 그래서 막시민은 성모님이 당신 아들의 손이 무겁다는 말을 했을 때, 아들이 그 귀부인을 때린다는 뜻으로 알아들었다, 멜라니는 나이 탓인지 좀더 생각을 해보더니 "그 귀부인은 위대한 성녀인지도 몰라."하고 말했다, 막시민은 "그래? 그 귀부인이 위대한 성녀라면 우릴 데려가 달라고 했을텐데," 하고 말했다, 그러자 멜라니는"오. 귀부인이 지금도 여기 있다면!" 하고 외쳤다 막시민은 아까 보았던 그 빛이 아직도 남아 있나 하고 살피보았으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알프스 지방의 라살레뜨 성모님 발현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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