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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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5(녹)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 독서, 복음서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24 조회수1,606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정녕 내가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즈카르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5-9,14-15

5 내가 눈을 들어 보니, 손에 측량줄을 쥔 사람이 하나 있었다.

6 내가 어디로 가십니까?”하고 묻자, 그가 나에게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나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러 간다.” 하고 대답하였다.

7 그때에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앞으로 나가자, 다른 천사가 그에게 마주 나와

8 말하였다.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일러 주어라. ‘사람들과 짐승들이 많아, 예루살렘은 성벽 없이 넓게 자리 잡으리라.

9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예루사렘을 둘러싼, 불 벽이 되고, 그 한가운데에 머무리는 영광이 되어 주리라.

14 딸 시온아,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내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5 그날에 많은 민족이 주님과 결합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즈카르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벽이 되시고 그 한가운데에 머무르는 영광이 되어 주시리라고 하신 말씀을 전한다.

 

 

 

복음<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43-45

그때에

43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 양 모)

43

43ㄱ절은 구마이적사화 끝에 으레 나오는 목격자들의 경탄이다. 명사 위대함은 신약성서에 두 번 나오는데, 사도 19.27에서는 아르테미스 여신의 위대함을, 2베드 1,16에서는 그리스도의 위대함을 가리킨다.

 

수난과 부활에 대한 두 번째 예고

9.43-45는 마르 9,30-32를 옮겨쓰면서 더러 고친 것이다.

마르 9.30에서는 그리고 그들은 거기서 떠나 갈릴래아를 지나갔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라 한다. 루카는 이를 고쳐 모두 예수께서 하신 온갖 일에 탄복하고 있을 때라 한다.

 

44

마르 9.31에는 사람들은 그를 죽일 것입니다. 그는 죽임을 당했다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라는 예고를 덧붙였는데 루카는 그것을 삭제했다.

 

45

이 말씀(의 뜻이)그들에게는 가려져 있어 그것을 알아듣지 못했던 것이다는 루카의 가필.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 분도출판사

가을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면 추석이 지난 가을엔 하느님 말씀도 살이 쪄야 하는데 여짓껏 며칠간 매일미사책에 짧은 복음이 기록된 것을 보자면 어허 그것참한다. ‘그런데 나는 그날 복음서 주해를 올리는 자이고 다른 이들은 묵상글을 올리니 그렇잖아.’ 하면서 이럴때면 누가 누룩이라도 넣어 주었으면 좋으련만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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