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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딴 곳으로 가는 이유?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14 조회수465 추천수6 반대(0) 신고
 

외딴 곳으로 가는 이유?


우리가 항상

외딴 곳으로 가는 것이

왜 그처럼 중요한가?


이는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는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에게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찾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이웃을 찾아가는 길을 발견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규칙적으로,

 

한적한 곳을 찾아가서

제자들과 함께 머물러 계신 이유이다.

                  크리스타 바이저 지음

생활묵상 :


언제나 우리는

고독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독을 즐기며 살아야한다.


결국 우리는 혼자서 세상에 나왔다가

혼자서 저 세상으로 가게 되어 있지 않은가?


자기를 영구히 이해하고 자기를 끝까지

지켜줄 영원한 객체는,

자기 자신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남으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면,


철저히 자기를 알고 자기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사랑받기 위해서

남을 사랑하는 것은 순수성이 없는 것이다.


오로지 순수한 마음으로

남에게 온정을 베풀고 사랑을 쏟아야,


그 사랑이, 아니 그 온정이 돌아온다는 것을

왜 모르는 건가?


우리가 거울을 보자!

그러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는 없다.


가끔은 텅 빈 성당을 찾아

성체 앞에 자신을 드러내면서

내면의 흐름을 보아야,

자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한적한 곳을 찾아 자기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아야 할 것이다. 


자기가 왜? 이처럼 고독한가는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고독에서 벗어나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알고 이웃에게 접근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자신을 돌아보면서 이웃과 어울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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