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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식이 보약이 되려면...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04 조회수636 추천수5 반대(0) 신고

음식이 보약이 되려면...

 

  십자가를 안테나로!

  지난 주 KBS- 1TV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이 ‘음식점들의 남은 반찬 재탕(재활용?)’을 방영한데 이어 금주 MBC '불만제로’에서는 ‘빵의 유통기간 조작’에 대해 방영을 한다고 하여 시청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약청에서는 늘 뒷북행정식으로 KBS의 ‘소비자고발’이 방영된 후에 ‘지금부터 음식점들의 남은 반찬처리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발표를 했다는데 이번에는 MBC의 ‘불만제로’의 방영 전에라도 하루속히 빵의 유통기간 조작실태를 조사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음식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손님들이 먹던 음식들을 마치 한약을 다리는 것처럼 재탕, 3탕하여 새 음식처럼 팔아먹고 또 유통기간이 지나 시커먼 곰팡이가 핀 케잌을 하얀 생크림으로 위장하는 것은 명백한 사기죄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런 악덕 업주들은 교도소에서 재탕, 3탕된 콩밥을 먹어야봐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요?


  아무튼 아직도 이북동포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다 먹지도 못할 음식을 잔뜩 상에 올렸다가 남은 음식은 무조건 잔밥통에 버리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업주도 손님도 다같이 지혜를 모아 ‘손님에겐 음식이 정말 보약이 되고 업주에겐 돈’이 되도록 합리적인 식단과 양심적인 잔밥처리를 촉구하면서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자 노력하는 한 청년을 그린 영화 ‘식객’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식객’>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하는 자리.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는 운암정 후계자 자리를 놓고 한 판의 대결을 펼친다. 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황복의 맹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진다. 이 모습에 당황하는 성찬과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5년 후,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칼이 발견되고 그의 적통을 찾는 요리대회가 열리게 된다. 5년 전 의문의 황복중독사건으로 요리계에서 완전히 손을 뗀 천재요리사 성찬은 요리대회를 취재하는 열혈 VJ 진수(이하나 분)의 끊임없는 권유와 숙명적 라이벌인 봉주의 등장으로 요리 대회 참가를 결심하고, 현존하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놓고 다시 만난 성찬과 봉주. 그리고 이 둘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보는 진수. 마침내 천재요리사인 성찬을 넘어 대령숙수의 적통을 차지하려는 야심가 봉주와 그의 온갖 사악하고도 비열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성찬은 드디어 결선에서 맞서게 된다...


                            <말씀에 접지하기>


 

 

  모세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아무도 그것(주: 만나와 메추라기)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마라.”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 두었다. 그랬더니 거기에서 구더기가 꾀고 고약한 냄새가 났다. (탈출 16, 19-20)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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