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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을 본(本)받자가 신앙(信仰)이다.(요한19,19,25-27)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16 조회수2,737 추천수1 반대(0) 신고

 

 ♡ 9월15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2021년 9월 15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하느님을 본()받자가 신앙(信仰)이다.

1독서(히브5,7-11)

예수님께서는 (육으로이 세상에 계실 때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8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苦難)을 겪으심으로써 순종(順從)을 배우셨습니다. 9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10 하느님에게서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로 임명되셨습니다.

 

(히브9,11-12) 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루어진 좋은 것들을 주관하시는 대사제로 오셨습니다그분께서는 사람 손으로 만들지 않은곧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는 더 훌륭하고 더 완전한 성막으로 들어가셨습니다.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당신의 피를 가지고 단 한 번 성소로 들어가시어 영원한 해방을 얻으셨습니다.

 

11 이것에 관해서는 우리가 할 말이 많지만여러분이 알아듣는 데에 둔해진 까닭에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8절에 고난(苦難)을 겪으심으로써 순종(順從)을 배우시고 비로서 완전(完全)하게 되셨다는 말이 아니다배우다(마드)와 고난을 격다(파드)는 음성학적으로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수사학적 관용구로 함께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이 말을 정확히 번역하자면 예수님은 순종하는 과정 속에서 고난을 받으심으로 메시아로써의 완전함을 보여 주셨다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하느님의 뜻에 이끌려가는 약속의 당사자들의 삶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받드시 순종이 전제되어야 된다는 것이고그 순종의 삶은 고난을 출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열심히 참고인내하고 있는 사람이 너는 내 아들이 맞아하는 하느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인 것이다하느님이 고난시련을 끝까지 참게 만드신다끝까지 참고 인내하게 만드시고 너는 내 아들이다하신다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인내(忍耐).

 

(야고1,12) 12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끝까지 인내하신 분이 성모님이신 것이고예수님의 순종과 고난과 완전하심으로 생명의 화관(花冠)을 받으신 우리의 모형(模型)이시다.

 

복음(루카2,33-35)

33 아기(예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말에 놀라워하였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요셉이 아닌 마리아에게 한 말임을 기억하자.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아버지 요셉은 하느님을 모형(模型)한다그래서 하느님의 뜻으로 이 땅에 온 아기를 낳은 마리아에게 말한 것인데그 아기를 낳을(깨달을모든 마리아들에게 한 말인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자아(自我)를 부수심쓰러지게 하심으로 하늘의 존재로 다시 일으키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심을 깨달으라고 한 말인 것이다그러니 육()의 욕망(慾望)을 위해 신앙(信仰)하는 많은 사람들그들의 반대를 받으실 수밖에 없으신 아기(예수)인 것이다.

성모께서는 그들에 의해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十字架)에서 수난(受難당하시고 죽으셨을 때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칼에 꿰찔리듯 아프셨을 것이다.

그러나 성모님의 아픔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보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뜻말씀으로 오신 그리스도로 내 모든 죄()를 대속하신 구원의 진리생명임을 깨닫고 믿어그분과 하나 되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히브4,12-14) 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죄를 가릴 수 없는 벌거숭이라는 것예수님께서 대속(代贖)으로 십자가에서 셈을 다 하시고 하늘에 오르셨다그러니 말씀으로육의 욕망을 위한 그 속셈이 헛된 죄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그 자기 부인쓰러짐으로 하느님의 듯에 죽기까지 순종 하신안전하신 그 그리스도의 고난(苦難), 수난(受難)의 십자가로 와 하늘의 생명을 얻으라는 것이다하늘로 일어나하늘이 되라는 것이다.

 

복음(요한19,19,25-27)

그래서~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성경(聖經)은 십자가 곁에 마리아(쓴물)들만 소개(紹介)한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나무 하나의 계명(誡命), 곧 십자 나무로 쓴물(마리아죽음)이 단물(하늘생명)이 된 하느님의 의총은혜를 입은 마리아들이다.

 

(탈출15,25) 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율법(律法)의 모든 법계명을 사랑(용서), 그 하나의 계명으로 완성하신 십자(十字나무다.

 

(요한3,17)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감사합니다아버지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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