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장 보잘것없는 이들을 지키는게 수구이며 야합일까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9-10 조회수358 추천수0 반대(0) 신고
교회는 아기에게 먼저 젖을 물리게 합니다  2008-09-04 오전 11:22:56 에서
 
 
인간의 악에 대해 - 인간이 처리하고자 할 때 - 더욱 악해지게 된다 - 처음의 악을 없애기 위한 것들이 - 없어지고 나면 - 없애고자 했던 뒤의 악이 그(처음 악) 빈자리를 차지하고 앉게 되지요 - 인간의 악은 끊임없이 순환한다는 것입니다 - 이런 경우는 악에 대해 악으로 대항할 경우입니다 - 대항했던 악이었기 때문에 - 처음의 악이 물러가면, 악에 대항하던 뒤의 악이 - 악의 자리를 차지하지요 - 악에 대항하는 정의로움이라면 - 결코 악의 수단을 빌리지 말아야 합니다.
 
악의 수단에 대해 분별하는 것은 - 참으로 중요합니다. (육적인 문제 혹은 영적인 문제에서) 가라지를 뽑고자 하다가 알곡을 뽑을 수 있게 됩니다. - 신앙인의 정치 참여는 <종교영역>과 <정치영역>을 명백하게 - 설정하지 않는다면 - 정의로움의 기저에는 - 인간의 더 큰 악(교만)이 은연 중에 스며들게 됩니다 - 신앙인은 이를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 ''''좁은 범위에서 예를들면'''' - 가라지를 뽑고자 했는데 오히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가라지들이 모두 등을 돌립니다 - 그러면 실제 알곡을 모아야 할 경우 -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 알곡을 모아 들이는 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알곡은 - 가장 비천한 형제들 - 가장 버림받은 자들에 대한 기초가 되는 ''''물적인 지원''''마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 가라지들이 등을 돌리면 - 이 알곡들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 ? - <민중들도 ''''조중동 광고 중지''''라는 대책을 강구하는데 ...> - 민중들이 가장 버림받는 이들을 구제하는데 민중들이 나서고나 할까요 ? -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 가장 최선의 방책입니까 ?
 
어떤 사제들은 자기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합니다 - 가장 버림받고 있는 이들에게 - 정의를 외치고 투쟁하는 민중들은 그들에게는 관심도 없습니다 - 한 민중의 착한 실천으로 1만원이, 가라지의 1억과 같을 수 없습니다 - 민중은 아픔을 모를 수 있습니다 - 자기 보다 더 버림받은 이들이 사회의 소외된 구석 자리에서 벌벌 떨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가장 비천한 알곡들은 - ''''정의'''' 아래에서 - 기본적인 권리마저도 그 기회를 잃게 된다면 - 어떤 사제들은 자기에게 놓여지는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합니다 - 민중들의 무관심 그늘 한 구석 자리에서 벌벌 떨고 있는 가장 비천한 이들이 - 교회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교회는 어머니 입니다 - 성모신심에 열정이 있는 분들은 ''''어머니''''의 마음 - 가장 초라하고 동물적 생존의 아기에게 - 젖을 줄 줄 아는 이들은 - 먼저 성모신심으로 자기 젖부터 아기 입에 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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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깊은 곳" = 가장 비천한 곳 = 자기 입에 먹을 것조차 스스로 먹을 수 없는 곳 = 이런 곳에는 주님의 사랑이 강력하게 역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가 그분의 사랑으로 "그물"을 던질 때에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이며 그 사랑의 역사가 온 인간의 죄악을 없애게 합니다.  
 
주님의 깊은 사랑 안에는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는)  ''''죄악''''이 그 힘을 잃게 합니다.  
 
"깊은 곳"에 낮은 곳에 주님의 사랑을 펼칠 때에 인간의 그 ''''깊은 기저''''에 깔린 여러가지의 죄악들이 정화되는 것입니다. 이 바탕 위에서 악은 자기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에는 하느님의 전능하심이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 낚을 것이다.”
 
 
동정 마리아는 순종으로써 새로운 하와, 곧 살아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셨다. <가톨릭교회교리서 511> 성부께서는 구원 계획에 따라 성자와 성령이 처음으로 인간들 가운데 머무르실 거처를 찾아 내셨다. ... 성령께서 그리스도와 교회 안에서 이루실 ''하느님의 놀라운 일''들이 마리아 안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721>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셨으며, 교회를 위해 당신을 내어 주셨고, 당신 피로 교회를 정화하셨다. 그분은 교회를 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출산하는 어머니로 삼으셨다. <가톨릭교회교리서 808>
 
동정 마리아께서는 ... 분명히 그리스도의 지체들의 어머니이시다. 왜냐하면 저 머리의 지체인 신자들이 교회 안에서 태어나도록 사랑으로 협력하셨기 때문이다. 마리아께서는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며 교회의 어머니이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963>
 
"우리는 새 하와이시고 교회의 어머니이신 지극히 거룩하신 천주-의 성모께서 천상에서도 그리스도의 지체들에게 어머니로서 당신의 역할을 계속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교황 바오로 6세, ''하느님백성의 신앙고백'' 에서)
 
마리아의 영적인 모성은 예수님께서 구원하러 오신 모든 사람들에게 미친다. ... 모성애로 협력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501> 마리아는 ... 교회의 신비인 거룩함에서 우리 모두를 능가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베드로적인 차원보다 마리아적인 차원이 앞선다. <가톨릭교회교리서 773>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 "마리아의 영적인 모성은 예수님께서 구원하러 오신 모든 사람들에게 미친다. ... 모성애로 협력한다" = [ 가장 천한 버림받은 자력이 없는 낮고 깊은 곳의 이들에게 사랑이 강력하게 미친다" = "인간 죄악의 기저를 주님의 사랑으로 불사르신다" ]
 
사람들이 사랑에서 버려지는 것은 하느님이 그들을 돌보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과 내가 자비롭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손 안에 있는 사랑을 나누어 주는 도구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비로운 사랑의 마음이 없이는 사랑의 결핍을 느끼는 이 무서운 마음의 병을 구제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우리 자신의 포기에 대한 보상으로 주신 상은 바로 하느님 자신입니다. <마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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