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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중 제6주일(세계 병자의 날)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0 조회수465 추천수2 반대(0) 신고

◑ 연중 제6주일(세계 병자의 날)


오늘은‘세계 병자의 날’이다.
이날은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 발현에서 비롯된다.
성모님께서는 1852년 2월 11일부터
루르드에 여러 차례 나타나셨는데,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92년부터 해마다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이 발현 첫날을 ‘세계 병자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이날 교회는
병자들의 빠른 쾌유와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
또한 병자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의료인도 함께 기억하며
그들이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병자들에게 실현할 수 있게 기도한다.

예수님께서는
현실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영적으로는
더욱 풍성한 열매를 얻을 것이라고 알려 주시면서,
오늘날 자신의 십자가를 힘겹게 지고 살아가는
모든 신앙인에게 진정한 위로를 베풀어 주십니다.

신앙인은
현실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더욱 긍정적인 기회로 삼아,
자신의 구원은
물론 세상을 변화시키는 참된 사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가난의 극복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배고픔의 극복은 육체적인 포만감이 아니라,
조금을 먹어도 남과 함께 나누어 먹음으로써
영적인 만족감을 얻는 것입니다.
슬픔의 극복은 슬픔 중에서도
기쁨을 찾아내고 감사할 수 있는 자세를 지니는 것입니다.

남에게 당한 모욕과 중상을 극복하는 것은
그 힘겨운 상황을 스스로 이겨 나갈 힘을
주님께 청해 얻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현실의 고통 속에서도 어떻게 주님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오늘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가난한 자입니다」 오늘의 양식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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