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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삼위일체 대축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06 조회수463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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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삼위일체 대축일        성삼위는 사랑의 원형 (마태 28,16-20)


하느님은 천상 천하를 다스릴 모든 권한을 당신 아드님의 손에 맡겨 주셨습니다. 이는 이 세상 사람들 모두 그 아드님의 권위와 가르침에 절대적으로 승복해야 한다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악의 세력을 바탕으로 하여 사는 인간들은 이를 거부하고 나서며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질서를 깨뜨리고 또 인간 상호간을 갈라 놓음으로써 어디서나 하느님의 사업을 방해하려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당신께 맡겨진 권한으로써 당신과 맞서려는 악의 세력부터 분쇄하여 하느님과 인간, 또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본래대로 다시 회복시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세상을 새롭게 바꾸는 일에 협조하라고 사도들과 오늘의 우리를 부르시며 다음과 같은 권한까지 주셨습니다.

첫째, 세상 사람들이 지금까지는 악을 일삼았지만 앞으로는 죄악과의 인연을 과감히 끊고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모시고(28,19) 그의 가르침을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주선해 주라고 하셨습니다(요한 3,35;마르코 16,16;루카 24,47;사도행전 2,28).

둘째, 죄를 끊어 버리고 이제부터는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였으면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 죄를 없애 주라고 하셨습니다(28,19).

셋째, 성부 성자 성령께서 언제나 사랑으로 일치하여 항상 공동체적으로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쏟으신 사랑을 모든 사랑의 원형으로 보여 주셨으므로 이 세상 모든 인간도 이 원형을 따라 주님이 명하신 사랑의 계명을 서로서로 지켜 나가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사도들과 우리 자신들이 몸소 실천을 보이면서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마태오 28,10;요한 14,21).

이렇게 세상 사람이 서로 아껴 주고 서로 나누는 사랑을 실천할 때 이 세상은 사랑의 나라로 서서히 바뀌어질 것입니다. 그때 성삼위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요한 14,21;I요한 4,16;마태오 18,20;28,20;시편 125,2).

결론적으로 우리는 주님의 협조자로서 주님으로부터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 권한이란 다름아닌 형제들에게 봉사해야 할 권한이요, 형제들을 사랑해야 할 권한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당신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시오. 나는 세상 끝날까지 항상 당신들과 함께 있겠습니다"(28,20).


( 김용배 안드레아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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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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