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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과 신경. -이 성효 리노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06 조회수464 추천수3 반대(0) 신고

신앙과 신경.

         -아우구스티누스-


신경은 글로 남겨놓은 것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어 내려 온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기도는 글로 전해져 왔지만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마음속으로만 읊어야 한다.


신앙의 중요성은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산다.”


이 믿음은 우리에게 마음과 입으로

봉사할 것을 요구한다.


그래서 사도는

“곧 마음으로 믿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로마10,10)

만일 마음속에 간직한 믿음을 입으로는

고백하지만 이웃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영원한 의로움”으로 세상을 다스려야 할

우리가 현세의 악을 피할 수는 없다.


해설: 신경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고백해야 하는

신앙의 내용을 간결한 형태로 담고 있다.


신앙의 내용은 하느님의 말씀(성경)에서 나오며

이단자의 그릇된 가르침으로부터 가톨릭 신앙을

보호한다.


이러한 신경은

초대 교회 때부터 글이 아닌 말로 전해졌다.


초대교회 공동체는 “의로움과 구원”을 추구하기

위해 저마다 고유한 ‘세례신경’을 간직하면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도록 했다.


                        평촌 성당 신앙 강좌

             이 성효 리노 신부(수원 가톨릭 대학. 교부학)

 

 

오늘의 묵상:


전반기 교육은 그 나름대로 좋았고

이번 강의는 신앙의 줄기를 찾아들게 하여

신앙의 어떤 갈증을 해소시켰습니다.


‘우리의 이성은 믿음으로 이어져야한다.’

‘내가 들은 것을 이웃에게 전해야 한다.’


‘성경은 이해하기 힘들다.’

‘성경(聖經)과 성전(聖傳)은 거울의 양면과 같아서

성경을 보면 성전을 이해하게 되고 성전을 통하여

성경을 좀더 잘 이해하게 된다.’


‘신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겸손해진다.’

“머리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보다 말씀을 통한

체험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더 깊은 믿음의 길을

걷게 된다.’


사도들이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을

전해져 내려오는 거룩한 말씀들을 아름답게 새겨들어

오늘 우리들의 삶 안에서 교훈으로 삼아야겠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주님의 거룩한 말씀 안에서 생활하여

주님께서 주신 참 생명을 온전히 살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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