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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신부님/유다인들의 불신은 왜?
작성자최규성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18 조회수463 추천수4 반대(0) 신고

목요일 말씀/도반 홍성남 신부님/유다인들의 불신은 왜?

요한 복음/ 12장 37~43절       

  

 

 

 

 

주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많은 기적을 일으키셨는데도

유다인들은

주님을 믿지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유다인들이 당신을 믿지않는 이유가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엿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유다인들이 신경증적인  사람들이란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신경증적인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사람은 냄새 감촉 맛 듣고 보는것을 통하여

  세상과 접촉을 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사랑을 나누고

 공격하고 갈등을 빚고

의사소통하고 인식하고

하면서 무언가를 배웁니다

주변환경과 계속적으로 접촉을 하면서

 그 마음이 어느정도 활성화 흥분상태인채로 살아갑니다

즉 건강한사람은 세상과 맞물려 바삐 돌아갑니다

그러나 신경증적인 사람들은

 세상과의  접촉보다는

 그들이 이미 알고 잇는 내면세계로 후퇴를 하여

성장을 멈춥니다

이것을 융합이라고 하는데

이미 배운것 습관화 된것에 따라 행동하거나

 사물을 인식하는것입니다

 

이렇게 살게되면어떤 심리적인부작용이 생기는가?

어떤 욕구는 억누르고

어떤 욕구는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생겨서

 결국은 심리적으로

 심각한 불균형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또 삶에 대한 생각이 비틀린 나머지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어리석어 보이는 방향으로 자신을 이끌어갑니다

이런 상태의 자아는

 더 이상 유동적이거나

탄력적이지 못한 신경증적인 자아가 되고 맙니다

그런데 더 큰문제는

 자기가 그런 문제를 가진 것을

전혀 알지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신경증적이 자아를 가진 사람을 일컬어서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같은

 우물안의 사람들끼리 서로를 과대평가를 해주면서

만족하는 자위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고집이 세고

 편견이 심하고

배타적인 경향을 보이는

소위 터줏대감 노릇을 한다는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부와 마찬가지로

머무르지말고 길을 떠나는

 수행자의 삶을 늘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우리안의 문제를  가지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수행자의 길을 가라는 말씀을 하신것인데

이 말씀은

 우물안의 개구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가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미친사람의 소리로 들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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