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얼마나 복된지 - 이기정 사도요한 신부님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15 조회수544 추천수3 반대(0) 신고
No, 1279
얼마나 복된지  
 

◆ 얼마나 복된지 척 보고 금방 깨닫고, 말 안 해도 다 아는 경우를 누구나 경험했을 겁니다. 늘 보던 얼굴이 별다른 표정을 하면 무슨 일이 있다는 것 정도도 그렇고요. 학교 과목에 없고 이런 것 전공하는 데 없어도 아는 눈치 기능이 있습니다. 연륜으로 알거나 경험이나 반복으로 아는 확신 기능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능력을 느낀 엘리사벳과 마리아 두 사람은 같은 느낌이 있었지요. 얼마나 복된지, 태아까지 복된 것, 복이 무엇인지를 함께 느꼈겠지요.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루카 1,42)”

로사리오의 마리아 - 김영희(수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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