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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글의 판단 = 영의 식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8-14 조회수537 추천수2 반대(0) 신고

 
 
눈에 보이는 것만 철저하게 신뢰하는 <현세적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영(성령)에게서 오는 것>
''힘과 사랑과 절제'' <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의심(갈라진 마음)하는 현세적인 인간
<그러한 사람에게는> 성령에게서 오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성령적)으로만 판단(영적 식별)할 수 있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이신 성령께서 함께 하시지 못하는 <그러한 사람은>
''힘과 사랑과 절제''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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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아버지의 말씀, 진리)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성령''이라고 우리에게 미리 일러 주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은 그리스도 주님께서
보내 주시기로 분명히 약속하셨던 분이십니다.
 
''진리의 성령'' (진리 = 말씀 = 성자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영'' 이므로
 
그리스도(십자가)를 내 안에 모시지 않는
 
그런 ''죄의 권세'' 아래에 지배받는 사람(''죄의 힘''이 설치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영, ''진리의 영''의 [ 힘과 사랑과 절제 ]가 활동하지 못합니다.
 
''말씀과 성체''이신 그리스도께 
자신의 문을 참으로 열지 않았고
도리어 자기 자신(정신 세계)으로만 가득히 채우며
 
성자께서 약속하셨고
성부께서 내려 주신 성령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에 보이는 것들(거짓된 계시, 거짓된 기적 현상)
철저하게 우선적으로 신뢰하는 인간 자신의 육적인 세태에 따라
''주님이신 성령''에 대해 부정하고 이제는 진부하다고까지 말하기도 합니다.
 
참된 신앙의 활동은
먼저 하느님의 은총(그리스도, 하느님의 성사)에서
비롯되는데
 
현세적인 인간은 자신의 정신 세계(거짓된 개념의 체계화)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은총이 되시는 그리스도, 성령을 제 스스로 저버립니다.
 
영혼이 이를 거절함에 따라 
영적인 식별(판단) 멈추게 되고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개념들만 선택하여
자기 안에 ''그리스도'' (말씀, 진리) 대신에
그것들을 가득히 채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룰 수 있는
영의 식별, 개념들의 분별을 할 수 없고
 
자신에게 있는 가장 큰 ''들보''는
결코 알 수가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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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이 기도의 원동력이어서는 안됩니다.
강제로 은총의 효과를 전달해주는 상상의 통로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은총지위에 머물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이성훈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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